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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 이슬람 국가의 기독교인 심각한 박해 직면 (크리스천투데이 신문, 강혜진 기자 입력)


인도, 중국, 이슬람 국가의 기독교인 심각한 박해 직면

 

  인도와 중국, 이슬람 국가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올해에도 가장 심각한 폭력적 박해에 직면하고 있다고 릴리즈인터내셔널이 1(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릴리즈 인터내셔널이 최근 발표한 박해 추세’(Persecution Trends) 보고서에 의하면, 중동 지역의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핍박의 잔인성과 별도로, 중국과 인도의 기독교인들의 안전 역시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즈 인터내셔널은 인도에서는 힌두교 군인들의 공격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내 등록되지 않은 교회에 대한 압박도 매우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릴리즈 인터내셔널 폴 로빈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박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중동의 IS를 비롯해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 인도의 힌두교 극단주의자들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 이같은 추세 가운데 우리가 깨어서 새로운 수준의 기도와 실질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와 이라크 내 종교적 난민의 위기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폴 로빈슨 대표는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에 하나의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은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고향을 떠나온 200만 여명의 고향이 되고 있다.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 지역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는 이들을 고문하고 성적으로 학대하며 심지어 십자가에 매달기도 했다.

 

이란의 시아파 무슬림들의 박해 또한 증가하고 있다. 지하교회에 대한 긴급 단속이 계속 수행 중이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북부와 중앙 지역의 기독교인들은 풀라니 무장 대원들에 대한 폭력에 광범위하게 노출돼 있다. 이들이 보코하람을 몰아내긴 했지만, 기독교인들의 고통은 줄지 않고 오히려 더욱 늘어났다.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들은 신성모독법과 폭탄 공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인도의 경우, 인도복음주의협회(Evangelical Fellowship of India) 종교자유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에만 기독교인과 교회에 대한 공격 건수가 134건이나 됐다. 이는 2014년과 2015년을 합친 수와 비슷하다. 이 단체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공격이 2017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북한과 에리트리아의 지도자들에게 인도주의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지난달 교황은 교회가 과거 어느 때보다 순교자를 많이 낳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투데이 신문, 강혜진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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