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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몽골팀 사역 정리

2009년 몽골팀 사역 보고  보고일 2009년 12월 31일    보고자 몽골팀 섬김이 나섬교회 유정수집사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 몽골팀은 한국에 와 있는 몽골 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여러 모양으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이들 가운데 예배 공동체를

 

세우고 신앙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이 2009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 헌신자, 중보기도자와 물질 후원자로 인해 계속 이루어 질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몽골선교 현장도 우리사회가 다문화인을 위한 행사가 여러 곳에서 개최되고, 교회들도 이들을 위한 예배모임이 많이 생겨나며, 정부가 불법체류자를

 

줄이는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함으로 인해 우리 선교회의 몽골모임이 양적으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땅에 온 몽골인들이 세상에 휩쓸리거나

 

세속적 가치에 좌우 되지 않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하는데 우리 사역이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을 겸손히 말씀 드리며 지나간 2009년

 

한해의 사역을 정리해 봅니다.  

우선 몽골팀 활동의 주축이 되는 예배와 주요 행사를 말씀드리면 예배는 매주일 오후 3시30분에서 5시에 드리며, 예배 설교는 몽골인 초카전도사와 한국인 교역

 

자가 교대로 담당하고 있고, 매 주일 새신자 환영과 함께 몽골 귀국자 환송행사, 매월 첫 주일 생일축하행사가 진행됩니다.

 

매주 평균 2-3명 정도가 새신자로 오지만 인원 변동이 심해 평균 50-70명 정도가 출석하고 있습니다.

 

 예배 후엔 그룹모임을 가지면서 자국인 리더를 통한 그룹모임의 교제를 합니다. 이제는 예배위원도 자체적으로 담당하여 주보제작,

 

안내, 사회, 기도, 헌금위원와 헌금계수도 몽골 분들이 역할을 나누어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예배 시간마다 바이얼린을 연주하는 오느르자르갈은 낮에 다른 한국교회에서 연주자로 사례를 받지만 오후 우리 몽골예배에 와서는

 

 성실하게 헌신적으로 반주하고 있음을 우리 사역자가 볼때 쉽지 않은 신앙의 모습으로 느껴져 그 신앙의 성숙함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안타까움은 기타를 치던 찬양팀의 리더 바타르씨가 하반기에 개인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10여년간 우리 교회 다니고 몇 년째 리더로 섬겼던 바타씨가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여 송별 신앙간증 인사와 회식을 하며 뜨거운 포옹으로

 

헤어짐의 정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부디 몽골에 돌아가서 행복하고, 신앙인의 모습을 잘 보여주길 기도하였습니다. 

 금년 사역 중에는 연초 설날 신앙훈련캠프에서 전문사진작가의 지원을 받아 스튜디오를 캠프장에 만들고 각종 촬영 소품과 한복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인화해

 

준 것이 이들에게 아주 큰 추억이 되었고, 연말에 했던 나섬페스티발에서는 그 동안 나라별로 준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두 달 동안 여러 나라가 함께 뮤지컬을

 

연습하며 한국에서의 위로를 서로 격려하게 되었음에 감사했습니다. 


2009년 사역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는 초카전도사와 바타, 바이라, 어용수렝, 톨, 알트랑, 호이가, 어트겅토야, 오르타, 바트흐식, 헝거르, 바트라, 12명의 리더로 시작하였고

 

매 예배 후에 그룹모임을 가졌고 그룹모임에서 어려운 사람이 생기면 서로 부조하며 돕기도 하였고, 설날연휴(25-26일)에는 양평에 나섬선교훈련원에서

 

설날신앙훈련캠프를 하였습니다. 
2월에는 차강사르를 기념하여 전통노래 부르기를 하엿습니다.(22일)


3월에는 세계여성의 날(8일)에 몽골 남자들이 돈을 모아 여성들을 위한 선물을 사서 전달하였더니 경

 

     경찰의 날(22일)에 여자들이 선물을 준비하여 남자들에게 전달하는 자발적인 행사가 이루어 졌습니다.

 
4월에는 부활절(12일)을 맞아 호이가, 헝거르(2명)이 세례를 받았고 나섬교회 부활절 찬양대회에 출전하여 2등을 받았습니다.

 

     19일에는 몽골팀 자체 그룹찬양대회(1등 어용수렝 그룹, 2등 어트겅토야 그룹)를 했으며,

 

     19일에는 몽골학교교장이며 우리의 협력 전도사인 보르마전도사의 부천복된교회 몽골선교사 파송예배 참석하여 축하를 했습니다.그룹이 함.


5월에는 24일 개최한 나섬 체육대회(다문화축제)에서 종합 2등을 받았고 이 상금으로 6월 14일 몽골팀 자체 농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7월 12일에 개최된 몽골나담축제는 우리 몽골문화원 주최행사였지만 리더들이 각 분야의 담당자가 되어서 진행을 하며 우리 리더들도 한국에서

 

      몽골인들을 위해 봉사하며 우리 일은 우리가 담당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금년에는 행사 중반부터 비가 와서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년 못지않은 열기와 축제가 이루어졌습니다. 


8월15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이주민 선교 엑스포(EXPO) 행사’에 참여하였고, 16일에 한강 시민공원 수영장에서 짧은 수영을 하며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귀한 추억과 휴가를 보냈습니다. 


9월에는 외부에서 지원되는 건강검사를 실시했고 


10월 추석(2일)에는 주일이 낀 관계로 당일 국토순례행사로 테마파크 용인에 있는  ‘캐리비안베이’를 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11월에는 추수감사절(15일) 세례식(5명)과 독립기념 주일 예배(29일)에 몽골국가를 부르며 전통문화 발표도 하고

  

      나라를 위한 공동기도문도 작성하여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12월에는 20일 나섬페스티발에서 몽골팀은 어렸을때 학교에서 배워 왔던 러시아 형의 댄스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몽골팀의 2009년은 그 동안의 우리 사역의 장점을 계속 발전시켜서 세계선교를 위한 몽골선교를 위해 쓰임 받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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