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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몽골팀 사역 정리

그 동안도 몽골팀 사역을 인도하시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비록 홈페이지에 사역 내용을 다 옮기지 못했지만 2008년도에도 꾸준히 몽골팀이 살아 움직였습니다. 


이제 2008년의 사역 내용을 완벽히 정리된 내용은 아니지만 종합하여 소개 드립니다 

<2008년 몽골팀 사역 보고-    보고자 몽골팀 섬김이 나섬교회 유정수집사>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 몽골팀은 한국에 와 있는 몽골인 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여러 모양의 섬김으로 이들에게 주의 사랑을 나누며,

 

이들 가운데 예배 공동체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헌신자와 섬김이, 기도와 물질 후원자로 인해 2008년도 몽골팀의 사역이 더 풍성해 졌습니다.

 우선 몽골팀 활동의 주축이 되는 예배와 주요 행사를 말씀드리면 예배는 매주일 15:30-17:00 예배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14:00분 리더성경공부모임(사도행전), 14:50분 찬양팀의 예배 찬양 준비가 있은 후에 15:30분에 예배가 시작됩니다. 


 금년 찬양팀의 리더 바타르씨는 능숙한 기타연주로 시편의 말씀으로 작곡하여 연주할 정도로 유능한 자이며,

 

바이얼린의 오느르자르갈은 한국학생들께 레슨을 시켜주는 유능한 반주자 입니다. 
 

15:30분 예배의 설교는 몽골인전도사와 한국인교역자가 교대로 담당하고 있고, 새신자 환영과 함께 몽골 귀국자 환송행사,

 

매월 첫 주일 생일축하행사가 진행됩니다. 매주 평균 4명 정도가 새신자로 오지만 인원 변동이 심해 평균 50-70명 정도가 출석하고 있습니다.

 

예배후엔 그룹모임을 가지면서 자국인 리더를 통한 그룹모임의 교제를 합니다. 


 금년 그룹리더는 재작년(2007년 11월) 실시한 리더공부를 수료한자 중 7명을 세워 1월을 시작했는데

 

지난12월 마지막주일까지 7명이 자리를 지켜서 마지막 인사를 했을때는 정말 우리 몽골팀이 많이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그 이전에도 매번 리더를 세웠지만 연말에는 절반 이상이 교체되고 나오지 않았었는데 금년은 최소 리더들은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었구나

 

하는 감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금년 사역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역시 초카전도사가 부인 졸라씨를 위해 신장을 기증하여 둘이 함께 수술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의

 

우리 몽골교인들의 신앙의 성장이었습니다.

 

그 동안 온작 고생을 다하고, 마지막 방법으로 혈액형도 맞지 않는데 믿음으로 수술을 결정하며 몽골교인들이 그 간증을 들으며 함께 울었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였으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이후 3개월여의 적응기간이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가고 있음에 다시한번 기도의 응답에 감사하며

 

우리 공동체를 사랑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감사드린일입니다. 


 더불어 금년엔 리더였던 어용수렝이 다리에 화상을 입어 누구랄것도 없이 다 같이 문병을 갔고, 한국온지 6개월도 안돼 한국어가 서툴지만

 

 이제 신앙의 단 맛을 알아가던 호이가씨가 공장에서 손가락3개가 잘리는 사고가 나서 다같이 염려와 기도를 하고 수술하여 좋은 결과로 치유된 것이

 

또하나의 의미있는 사건이었습니다.

 그 외  2008년 실시 되었던 행사와 사역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월 둘째주에 전도사로 초카와 보르마 그리고 리더로 바타, 에르덴치맥, 알탕바타르, 어용수렝, 어트겅토야, 바타르, 에르뎀툭스의 7명의 리더로 시작하고

 

      26(토)-30(일) 새해 첫 리더수련회로 양평에서 큐티, 성경에 대해서 등을 훈련함.


2월 설날연휴(6-7일)에 양평나섬선교훈련원에서 신앙수련회를 하고 차강사르 행사도 하였고, 마지막엔 스키장도 이용함.


3월 전도 초청잔치를 열고 초청장도 만들어 전달하였고, 간증, 몽골음악 연주 등을 하여 새로 11명이 왔음. 23일 부활주일에 세례(3명), 찬양대회를 함.


4월 20일 그룹별 찬양대회를 열어  1등을 복음그룹이 함.


5월 금연교육(4일), 몽골학교학생과 농구대회(11일), 몽골인 연합예배 참석(18일)함.


6월 스포츠페스티발(1일)로 선교회 전체 축제에서 몽골팀이 농구와 종합우승을 함.


7월 몽골문화원과 함게 개최한 나담축제(13일)에 엄청난(2천여명)의 몽골인들이 와서 큰 만남과 추억을 갖고 돌아가게 했으며,

 

     현장이 몽골 현지 방송할 정도로 대단한 열기였음.


8월 한강 시민공원 수영장(10일)을 찾아가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귀한 추억과 휴가를 보냈음.


9월 추석 국토순례행사(15일)로 천안상록 리조트에 가서 모처럼 테마파크에서 수영 및 기타 놀이 기구를 타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음.


10월 나섬 바자회(19일)에서는 진찰과 약 받고, 노래자랑대회, 바자회 등에 참가 하였고, 8(일) 초카전도사가 아내 졸라에게 신장이식을 하는 수술을 함.


11월 추수감사절(16일) 세례식(3명)과 찬양발표, 독립기념 주일 예배 및 전통문화 발표회(23일)에는 몽골국가를 부르며 예배 드리고

 

        나라를 위한 공동기도문도 작성하여 기도하고 전통문화 발표에서는 어용수렝그룹이 1등을 함.  제3기 리더훈련학교를 5회에 걸쳐

 

        주일 저녁에 6-8시에 2시간씩 훈련하여 15명이 수료하였음.


12월에는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실시된 외국인근로자 문화 발표(21일)에 몽골팀은 머링호르등의 전통악기 연주와 20명이 참여하는

 

       몽골찬양부르기에 출연함.

몽골팀의 2009년은 젊은 사람들 특히 몽골인 유학생,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친구들을 위한 전도를 더 열심히 하는 일,

 

한국교회의 잘못된 모습을 조금씩 알게 된 이들에게 바른 신앙의 모습을 갖게 하는 일, 또 최근 부쩍 많아진 외국인근로자 모임이 있는 교회와의 연합 등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며 그 동안의 우리 사역의 장점을 계속 발전시켜서 세계선교를 위한 몽골선교를 위해 쓰임 받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