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로부터의 몽-호 수교40주년 축하메시지
(http://www.montsame.mn/index.php?com=news&id=201209142)
몽골-호주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주호 몽골대사관 주관 기념 행사가 호주 국립미술관에서 9월 12일에 개최되었다.
R.볼드 주호 몽골대사와 크리스틴 리버모어 호주 국회 의원친선협회장은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축하연설을 했다. 이어 리버모어 협회장은 줄리아 길러드 호주총리로부터의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길러드 총리는 축하메시지에서 호주와 몽골 두 나라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현실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이 메시지에는 2008년 호주 캔버라에 몽골대사관이 개설된 이후, 올해 몽골 울란바타르에 호주 총영사관이 개설되는 것을 통해 몽골과 호주간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상호의지를 공고히 하자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길러드 총리는 호주정부가 몽골 내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체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일조한 것에 대해 자부심이 크다고 말하는 한편, 정부장학금으로 호주에서 수학한 몽골 학생들이 몽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길러드 총리는 몽골정부가 "발전을 위한 채광산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채광계획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호주정부차원에서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하 메시지에서 광물자원영역의 투자와 무역은 두 나라간 협력관계의 중요한 기반 중 하나이며 매우 유익하다고 길러드 총리는 덧붙였다.
또한 이 기념행사에는 호주 야당연합(섀도캐비닛) 외교부장관 줄리 비숍과 하원의원 및 여타 국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 외 기념행사 동안 사진 전시회가 열렸고 호주에 거주하는 몽골국민들이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동국대학교 박다영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