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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다른 국가 못지않게 몽골사람들은 독특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한 세기동안의경제적 정치적 변화와 새로운 가치와 습관들 전통, 도덕 등은 단순히 급격하게 변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이 순수한 불교국가는 20c가 되어서 사화주의에서 자본주의로의 변환을 맞이한다. 지금 몽골은 자본주의로의 변혁한 가운데 있다. 이 정치적인 변화들은 전통적인 시대착오적 체제를 뒤틀고 현대적인 체제를 갖추는데 기여했다.

외국인 방문객이 몽골에 와서 제일 놀라는 것은 도시와 시골의 모습이 상당히 대조적이라 하는 것이다. 도시의 사람들은 거의 다 유럽인보다 더 많은 문명의 이익을 즐기는 것에 반해, 시골사람들은 여전히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자연을 숭배하며 유목생활은 한다. 혁명, 정치적인 변화와 경제적 개혁은 간소한 삶을 사는 유목민들에게 강한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물질적인 삶은 유목문화에서만 존재하는 그 무언가를 보상하기에는 부족한 뭔가가 있었다.
 

환대

86f119291ac8500eb5dd0e64e545eb7b_1466415유목민의 전통에서 방문자에게 뜨거운 차를 내오고 접시에 치즈와 생크림, 사탕등을 대접하고 환영하는 것은 의무이다. 그런 다음, 주인은 손님에게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지를 묻는다. 만약 방문자가 바쁘지 않다면, 주인은 손님을 위해 대화에 앞서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 할 것이다. 어느 중년의 여행자에 의하면, 여행을 하면서 돈을 쓰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환대의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좀처럼 돈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

손님은 감사의 뜻으로 아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 사탕 같은 것들을 주기만 하면 된다. 도시의 사람들조차도 이러한 전통을 기억하고 있다. 만약 당신의 몽골 친구가 어떠한 언급이나 초대도 없이 당신의 집 앞을 찾아온다 해도 놀랄 것 없다. 이것은 그저 관습이기 때문이다.

개방성

만약 몽골사람이 길에서 당신을 만나 집으로 초대를 한다고 해도 놀랄 것 없다. 몽골인들은 기본적으로 아주 친절한 사람들이며,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 언어에도 익숙한 편이다. 그들은 당신에게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지를 물을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인간적 의사소통이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필수적 요소다. 만약 당신이 초대를 받아들여 집으로 간다면 다른 어떤 아시아인들 보다 더 개방적이고 친근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감사하는 것은 몽골인의 특색이기 때문이다.

적응력

몽골사람들은 극도의 기온변화, 갑작스런 천재지변 그리고 다습한 것을 제외한 기후변화에 잘 적응한다. 또한 다른 문화와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데, 이는 새로운 생각과 정보에 개방적이고 쉽게 새로운 사회규범을 익히게 할 뿐 만아니라 빨리 새로운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몽골의 역사는 몽골사람들이 얼마나 빨리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지 또한 그들이 얼마나 일정한 것을 표준체계로 인정하지 않는 지를 보여준다. 아마도 이러한 것은, 방랑하는 유목민족으로서 그만큼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유연한 태도를 취해야 했던 생활을 반영하는 것일 것이다.

준비된 감정

첫눈에 몽골인들은 준비된 것처럼 보이는 감정표현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사실이 아니며, 이러한 표현은 전통적으로 느낌을 표현하는 것보다 말로 판단하고 가치를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참된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다. 약 20년 전 폴란드 민족학자에 의하면 “ 감정과 기분을 바꾸는 것은 죄스럽다. 이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인터뷰 기록이 있다.

스태미너와 인내

이러한 특징은 유목민족으로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서서히 생겨난 것이다. 보통 12세~13세 정도가 되면, 무리를 이끌거나 가정을 돌볼 충분한 능력이 있다. 몽골에서 태어나고 자란다는 것은 한 사람으로서 견디어 내야할 곤란함과 스스로의 독립심 그리고 자신감등을 두루 갖춘 철저한 훈련을 받는 셈이다. 이러한 몽골만의 국민성은 외국인들의 시각에서는 참으로 놀랄 만 한 것이다.

알콜 중독

거의 모든 몽골인들은 남녀 구분 없이 한해 많든 적든 약12리터의 술을 마신다. 음주는 몽골의 문화로 약30년 전 몽골인들이 금욕을 했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다. 칭기스칸시대 이후로 음주는 엄격히 통제되어 오직 36세 이상의 성인에게만 허용되었다. 그 밖의 경우에는 13~15도 의 우유로 증류한 음료만을 허락했다. 1959년 처음으로 보드카를 만드는 증류소가 세워졌고, ‘절제된 소비’를 권장하는 홍보운동을 시작했다. 몽골의 젊은이들에게 음주의 이점을 알리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술의 소비와 함께 국가재원 또한 급증하였다. 몽골사람들의 음주문화는 이미 국가적 특색이 되었다. 하지만 어느 과학적인 연구결과에 의하면 몽골인들은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 모자라 쉽게 술에 취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몽골인들은 음주에 의해 쉽게 통제력을 잃어, 모든 범죄의 80%이 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NO시간엄수

어디를 가든 여기저기에서 외국 방문객들은 이런 시간개념이 없는 몽골인들과 직면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굳이 변화시키려 기력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몽골인들은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는 시간을 지킬 것이며 모든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몽골인들은 게으르다‘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몽골인들의 시간에 대한 개념은 상황에 따른 자연적인 반응인 것이다. 모래폭풍이나 눈사태, 등의 자연재해가 예고 없이 일어나는 환경에 살면서 상황에 대처하는 행동과 능력은 유목민으로서의 생존의 열쇠였고, 그러한 삶의 방식은 시간관념이 엄격한 시장경제체제로의 변화에 의해서도 바뀌지 않았다.

공중변소와 위생

몽골의 지방에서 유럽과 같은 표준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원은 부족하고 특별한 위생 상태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과거 몽골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위해 젓가락이나 개인적인 컵 등을 항상 소지하고 다녔다. 그렇기 때문에 몽골에 간다면, 휴지를 포함한 모든 기본적인 필수품은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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