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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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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관에서는 2001년 개원한 이래 재한몽골인들을 위한 나담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몽골인들이 고국에서 누렸던 나담축제의 즐거움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개최하고 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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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관에서는 2001년 개원한 이래 재한몽골인들을 위한 나담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몽골인들이 고국에서 누렸던 나담축제의 즐거움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개최하고 있고 있습니다.
또 한국사람들에게 몽골문화를 알림으로써 몽골인을 비롯하여 외국인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몽골인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마두금이나 악기 연주에 맞춘 전통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하고 씨름, 팔씨름, 활쏘기, 샤가이, 어린이 낙타달리기, 탁구, 노래자랑대회가 진행됩니다. 각 경기마다 푸짐한 상품과 메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담 축제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몽골에서 가장 큰 국가적인 전통축제입니다. 이 축제의 종합명칭은 ‘Eriin Gurvan Nadam' 으로 ’세 가지의 중요한 게임‘ 이란 뜻으로 씨름, 경마, 그리고 활쏘기 경기를 가르킵니다. 나담 축제는 나라 전체에서 가장 강한 씨름 선수, 가장 빠르게 말 타는 사람, 가장 활을 잘 쏘는 사람들을 모아 그들의 용기와 힘을 시험하는 전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나담 축제는 유목민과 전사로서의 자질인 용기, 힘, 도전의식, 승마, 활쏘기 등을 테스트하기 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매해 여름에 축제로 펼쳐졌고, 그 중 가장 큰 축제는 7월 11일 울란바타르시에서 열렸습니다. 지금도 먼 곳에서부터 많은 유목민들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또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울란바타르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나담 축제 때 펼쳐지는 몽골씨름은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곤 하는데, 정말 흥미진진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체급에 구별이 없고, 16명이 동시에 경기에 참여하므로 경기는 빠르게 진행됩니다. 시합 전에 씨름꾼은 몸을 풀면서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기 위해 독수리 춤을 춥니다. 씨름꾼은 각각 코치와 승부결과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한 명의 보조인을 데리고 다닙니다. 몽골씨름의 기술은 제한이 없어서, 아무 곳이나 잡아도 되고 때로 집어 던져도 되고 상대방의 무릎이나 팔꿈치가 땅에 닿을 때까지 경기가 진행됩니다. 활쏘기 경기는 칭기스칸 때부터 전해오는 전통적인 활쏘기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시합에 참여한 사람들은 짐승의 힘줄, 나무, 뿔, 담뱃잎 등으로 장식한 활을 사용합니다. 남자들은 버드나무가지와 독수리 깃털로 만든 화살을 75m 거리에서 40발을 쏘고, 여자들은 60m 거리에서 20발을 쏘는데, 과녁은 360개의 작은 가죽 고리를 벽에 걸어 사용합니다. 옛날 관습에 따라서 여러 사람들이 과녁의 좌우에 서서 전통가요를 부르며 경기 참가자를 응원하고, 수신호로 결과를 표시해 줍니다. 경마 또한 유목민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멀리서부터 자기의 가장 좋은 말을 직접 가져와 경기에 참여합니다. 15~30 km 레이스로 펼쳐지는 경주를 통해 말과 기수의 인내력을 시험하는데, 기수로는 대략 6살 정도의 남녀 아이가 탑니다. 경기는 말의 나이에 따라 구분되어지고, 우승한 말에게는 머리에 우유를 부어주며 노래를 불러주어 축하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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