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에서 제25회 개최
전통과 흥 어우러진 몽골 축제... 한국인도 함께 즐겨요

 

제25회 서울몽골나담축제를 9월 14일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에서 개최한다. 트루스데일리제25회 서울몽골나담축제를 9월 14일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에서 개최한다. 트루스데일리

몽골의 대표 명절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나담(Naadam) 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에서 ‘제25회 서울몽골나담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담축제는 몽골인에게 설과도 같은 최대 명절이다.

한국에는 현재 약 5만4000여 명의 몽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서울 나담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몽골문화진흥원은 “재한 몽골인들에게는 고향의 문화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이며, 한국인들에게는 이웃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설명했다.

9월 14일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에서 ‘제25회 서울몽골나담축제’가 개최한다. 트루스데일리9월 14일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에서 ‘제25회 서울몽골나담축제’가 개최한다. 트루스데일리

2025년 축제에서는 몽골 전통 스포츠인 씨름·팔씨름·활쏘기 대회가 열리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말 달리기 경기도 준비된다. 또 몽골인과 한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 무대도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장 한쪽에는 몽골 전통 가옥 ‘게르(Ger)’ 체험 부스가 세워져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 몽골 전통 음식이 가득한 먹거리 부스도 열려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몽골인과 새로운 문화를 맛보려는 한국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나섬공동체와 재한몽골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몽골의 전통과 정서를 공유하면서 양국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서울몽골나담축제는 서울 속 작은 몽골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주말 축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