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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증표를 주시다. [최하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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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아내를 데려가신 하나님은 나에게 세상이 무너지는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사실 30여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하나님이 나를 버린적이 없다고 생각하고 지내왔으나 '이건 아니지 않는가' 하며 솔직히 하나님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지난 번에 고백 했듯이 선교단체 간사로 섬기면서 나름 나도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마음은 더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약해서일까? 라고 고민 할 필요조차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주님은 나를 찾아 오셨다.
'아들아!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느냐?' 라고 물으셨다. 
당장 그 순간에 '네! 주님 잘 알지요.'라고 고백 할 만한 입장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반항을 했지요. '주님 나를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이런 상황을 만드실 수가 있는거죠?' 따지듯이 물을 때 주님은 가슴이 하트 모양으로 뻥 뚤린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마' 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선명한 모습이었지만 나는 제자가 아닌 믿음없는 무리들 처럼 '그것만으로는 믿을 수 없으니 내게 표적을 보여달라'고 간구했지요. 주님은 다시 뻥뚤린 손바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곳에는 대못으로 박힌 자국이 너무커서 손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저는 고백했지요. '그래요 알아요. 그렇지만 내게 표적으로 보여주셔야만 믿을 수 있겠단 말입니다.' 라고 말을 하고 꿈에서 깨어났고 그후 며칠이 지난 후 내게 이상한 표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답니다. 오른손에 하트모양이 선명하게 표시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사인 이었답니다. 지금도 선명하게 손바닥에 표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증표를 보면서 더이상 주님을 거부할 수 없도록 만들어 가시더군요. 그때 저는 주님께 엎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요 주님 이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내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답니다. 
지금도 선명하게 내 손바닥에 있는 하트 모양를 보면서 주님의 사랑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내가 받은 사랑을 세상 가운데 나타내며 살까? 고민할 때 주님은 말씀을 통해 나그네를 섬기라 하시네요. 너도 나그네 되었을 때 내가 너를 사랑했던 것 처럼 너도 그렇게 행하라 하시네요.(신 10:19) "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들에게 떡과 옷을 주시는 나섬공동체에서 나 또한 그들을 위해 아직은 미흡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겠죠. 그러나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저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섬의 모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샬롬~ 
다음에 또 올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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