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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권태진 집사]

천국과 지옥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기사를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미국 복음주의 로브 벨 목사는 그의 저서 사랑은 이긴다 를 통해 지옥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원한 고통이라는 선고를 내리실 리가 없다는 것이다" 라며 지옥의 존재를 부정했습니다. 오래 전, 많은 목사님께서 가끔 설교시간에 들려 주시는 말씀 가운데 "천국이 없으면 우리가 예수 믿는 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라는 부분에 대해 지금은 하늘나라에 가 있는 친구와 논쟁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천국행 티켓이냐고 친구에게 항변했던 내 모습이 생각이 나더군요. 정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셨던 그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죽이시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하나님께서 100년도 살지 못하는 이 세상의 모습을 통해 영원토록 고통을 주기 위해 지옥을 만드셨을까요? 나 자신에게 의문을 던집니다. 어쩌면 나의 신앙이 성숙하지 못하고 아직 믿음이 없다는 이야길 듣게 되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신앙의 정체성은 무엇이냐?” 라고 한다면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에 대해서는 고민이 됩니다. 어쩌면 고민만 하다 내 인생이 끝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분명한 생각은 천국과 지옥은 내가 담당할 몫이 아니며. 그 몫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나는 그분의 말씀에 충실히 따르기를 바랄 뿐입니다. 테레사 수녀의 고백처럼 "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 위해 부르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쓰시기 위해 부르셨다"는 것처럼 나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쓰실 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아주 좋은 메리트(merit) 입니다. 잘만 한다면 교인 수 늘리는 데는 그만 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의 저서 "예수없는 예수교회"의 제목처럼 어쩌면 예수없는 천국이 생길 지도 모르겠습니다. 난 이 세상에 가장 좋은 가치는 예수그리스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고귀한 가치가 선물(천국)때문에 퇴색이 된다면 그 얼마나 어리석고 슬픈 이야기가 되겠습니까. 천국을 보고 싶다고 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신앙이 달라 질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난 천국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면 천국을 본 들 다를 게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 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 마음이 청결한 자는~ 
언제가 나도 천국에 가겠지요, 그곳에 예수님이 계시고, 그곳이 정말 평안하다고 하니깐,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나의 전부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난, 우리가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까 두렵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만드신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지만 지옥은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 
"세상을 창조하시고 참으로 보기 좋아 더라" 라고 하셨던 그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는 지옥으로 만들어 놓고 또 다시 천국을 이야기 합니다. 얼마나 많은 천국을 하나님께서 만들어야 하시며, 또 얼마나 많은 지옥을 사람들이 만들까요. 천국을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와는 비교하지 않으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지옥에 계신다고 한 다면 그곳에서 만나길 소망합니다. 천국을 주어도 지옥으로 만들어 버리는 나에게 천국과 지옥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나그네를 섬기고, 나서서 섬기고, 나눔과 섬김을 다하는 이 나섬 공동체를 통해 계명을 지키길 소망합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천국을 이미 우리에게 주신 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그 섬김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나섬 공동체가 작은 천국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천국을 보고 싶습니까? 그럼 나섬 공동체를 깊이 들여다 보세요 그럼 천국이 보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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