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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섬사람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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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섬인이 되다. [최하진 집사]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고 간사로 섬기면서 뭔가 정말로 소중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도 하던 중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인터넷을 통해 국내 선교단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나,섬 공동체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 나섬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나그네를 섬기는 교회'라는 단어였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나그네'가 아니라 '섬김'이라는 단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사 중에 하나가 '섬김'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영상을 통해 듣게 되었는데 왠지 모르게 내 마음이 끌리더군요. 기도하며 4주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하나님께서 '이제는 가라'는 사인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에 참석을 하고 첫 주에는 인사만 하고 돌아갔죠. 집에 돌아와서 사실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교회가 너무 멀다는 것이었죠. 가까운 동네 교회도 많은데 왜 내가 사서 고생을 할까...

그렇게 3주가 지나고 추석이 가까울 즈음에 외국인 근로자들과 '국토순례'를 한다는 광고가 나더군요. 저는 그때까지도 매년하는 행사인 줄은 몰랐으니까요. 
그래서 권성희 목사님께 '제가 참석해도 되느냐'고 여쭤봤더니 '물론 가능하죠'라고 하셔서 연휴에 기도원을 가려고 생각했다가 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것이 그만 나의 발목을 잡는 사건의 발단이 될 줄이야ㅋㅋㅋ 
여러분 다 아시는 교회 홍수 사건이 난 것이지요. 그일로 인해 나섬과 더욱 친밀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이곳에 계속 머무르라는 사인 인가 보다 생각하고 눌러 앉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교회에 등록을 하고 어떻게 섬길 까 고민하던 중 사랑방 부방장을 하라는 사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섬기는 중에 교회를 둘러보니 세상에 나의 섬김은 섬김이 아니었습니다. 성도님들의 섬김은 정말로 초대교회를 옮겨 놓은 것과 같은 섬김이었습니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섬긴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주는 성도님들의 섬김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후 예배 드리는 중에 성가대쪽을 바라보고 찬양을 하고 있는데 빈자리가 보여서 나도 저기에 있으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네가 저기에 있으면 어떨거 같니?'라는 마음을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거 참 좋겠네요'라고 고백했죠.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마원철집사님께서 저에게 오시더니 '집사님 성가대를 함께 하시죠?'하시는 거예요. 나원참 '하나님 이렇게 빨리 진행 안하셔도 되잖아요'.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네'라고 대답을 하고 그 다음 주 부터 성가대에서 찬양을 하게 되었지요. 사실 CCM이나 복음성가는 불러봤어도 성가대는 처음이거든요.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저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목사님께서 '부족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셔서 더 이상 부족하다는 말은 안쓸려고 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선포하며 이기는 삶을 살겠습니다.

아직은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리기가 조금은 어색하지만 계속해서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작은 것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이시간 나섬의 동역자로 서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나섬의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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