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섬사람들 이야기

지난주 말 신우회 회원들과 함께 서울역 거리교회를 찾았다.
이미 이층으로 올라가는 복도에는 노숙자들이 길게 줄서 있었다.
거리교회 담임 목사님이 찬송을 부르며 예배를 인도하고 있었다.
우리 신우회는 노숙자들에게 따듯한 국과 밥 그리고 김치를 제공하는 일에 봉사자로 온것이다.
사실 어제밤이 무척 쌀쌀한 일기였기에 내심 염려가 들었다.
도대체 이분들에게 무슨 말씀을 전하여야 하는지 무척 난감했다.
마태복음 11장 28-30말씀을 준비했으나 본문과 무관하게 메세지는 선포 되였다.
요지는 1. 여러분은 매우 귀중한 존재들 이다.
예수님은 과부와 고아를 돌보라고 말씀 하셨다.
과부와 고아는 사회적으로 스스로 살아가기 힘들 나약한 사람을 말씀한다.
예수님의 관심은 부자나 권력자가 아니라 힘없고 돌봄이 있어야 하는 사람들이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매우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
2. 낙심하며 죄절치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십시요
현실을 보며 나 자신을 볼 때 희망이 안 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지속 할 분들이 아닙니다.
반드시 아픔과 시련을 딛고 일어설수 있는 분들입니다.
우리는 힘 없고 부족해도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나면서 부터 앉은뱅이 된자도 하나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십시요.
그 분이 우리의 힘되시며 소망이 되시며 능력이 되십니다.
여러분은 노숙자의 삶이 아닌 하나님 자녀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분들입니다.
3. 여러분은 소망이 있는 분들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날 사람들입니다.
언젠가는 다시 사회와 가정에 복귀되고 정상생활을 할수 있는 분들입니다.
또 소망이 있는 것은 천국을 소유하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