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둘째주일(9월 10일) 2부예배가끝나고 1시부터 몽골학교 운동장에서는 몽골학교나담 축제가 열렸다.
원래 몽골에서 나담이라는 말은 축제라는 뜻의 단어인데, 몽골이 1921년 7월 중국으로 부터 도립을 하고 나서 국가적인 행사로 축제를 벌이었는데, 몽골에선는 7월 11일 부터 13일까지 말타기, 활쏘기, 씨름 등 전국적인 행사로 나담이라는 말로 축제를 이어왔다고 한다. 나섬교회에서는 2014년 전 까지는 광장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멀리 고향을 떠나와 고향을 그리는 몽골사람들을위하여 나담축제를 개최해 왔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매년 약 3,000명) 도저히 다 수용할 수 없어서 2014년 새학교를 신축하고 이사온 후로는 몽골학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몽골학교에서 7월 장마철 등을 피해 9월에 실시해 왔다. 금년에도 약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내외 귀빈, 나섬교회 성도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개막식과 함께 게르짓기, 네일아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몽골고유음식 호소르 먹기, 몽골의 민속활동으로 어린이 활쏘기, 어린이 말달리기, 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서 모두들 흥겨운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호치르 연주>
<어린이 활쏘기>
<호소르 음식 먹기>
<어린이 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