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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나섬 이야기


후회하지 않으려고 열정적으로 살았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고달파 도망하고픈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마지막 쉬는 날은 올 것이니 그날까지는 멈추지 않고 살겠다고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이렇게 죽을 수도 있구나 하는 두려움을 경험하기도 했고, 그 일로 60바늘이상을 꿰매는 큰 상처를 간직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쓰임받고 있음에 감사함을 고백하며 다시 일어났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경구 한마디가 새삼 제게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한해가 저무는 지금 저와 나섬은 오직 감사와 은총만을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나섬을 사랑해 주심에 정말 고맙습니다. 

몽골학교의 건축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와의 임대계약을 마무리하고 경계측량을 시작으로 토목공사와 건축을 시작합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제 마음속에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집 짓나? 내 집 짓지.'라고 말입니다. 그날 저는 웃고 울었습니다. 결국 하늘에서 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건축을 시작했고 마무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오는 15일 주일 저녁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는 나섬의 축제가 열립니다. 그날 저녁 6시부터 우리안의 모든 외국인 형제 자매들이 참여하는 축제입니다. 꼭 오셔서 나섬 안의 모든 사역과 열매들을 직접 체험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후원자님!
예수님은 나그네로 오셨고 다시 오실 때에도 나그네로 오실 것입니다. 우리가 약한 자들을 섬기는 것은 나그네로 오실 예수님께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이 그들 안에 계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종의 모습으로 혹은 나그네로 오시는 것은 어느 누구도 약자들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나그네를 사랑하는 삶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삶과 같다는 것이지요. 올해처럼 내년에도 나그네들을 사랑해 주십시오. 후원자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가 나섬을 이끌어 갑니다. 2014년도는 '나섬의 세계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을 생각입니다. 아울러 호잣트 목사를 터키와 이란 국경지대로 역파송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몽골에 보내진 보르마 목사에 이어 계속 역파송의 계획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보고싶은 후원자님!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지면으로 대신함을 이해해 주십시오. 정말 감사 또 감사합니다. 즐거운 성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나섬에서 유해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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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