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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나섬 이야기

 

10월은 나섬의 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날들을 사랑하고 기다립니다. 먼저 10월 첫째주일은 나섬교회의 창립주일이며 바자회를 하는 날이지요. 오는 6일 주일 오후 우리 공동체 바자회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근사한 잔칫날처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꼭 오셔서 "2013 가을 나섬 바자회"에 동참해 주십시오.

보고싶은 후원자님!
10월의 가을 날씨는 제게 언제나 설레임을 줍니다. 하긴 제 결혼기념일도 10월이었으니 말이죠. 그때는 장가가는 날이 왜 그렇게 기다려지던지요. 잠도 오지 않고 아내될 여자의 꿈만 꾸었지요.^^ 그때 저는 군목으로 전방부대에 근무했었는데 가끔 아내를 만나러 서울로  올 때는 먼 길 오고가는 것도 아주 가까운 것처럼 느껴지곤 했어요.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제게는 피곤함을 잊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기다림이란 그렇게 우리를 살맛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섬과 저는 온통 기다림으로 충만합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이 없다면 못살 것 같습니다.  
여러분을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고 만나고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기다림에 아무런 응답이 없네요. 소리없는 제 방문의 손잡이만 쳐다봅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
10월이면 몽골학교 건축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지금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계속관심가져주십시오.
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비전인 호짜트 전도사의 터키로의 역파송 선교사역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10월 셋째 주(24일,목)에는 호잣트 전도사의 목사안수식이 있습니다. 너무도 감격적인 날이지요.
아울러 판가즈 전도사와 세미전도사가 각각 딸과 아들을 낳았어요. 이렇게 우리 식구들이 늘어나니 참 좋습니다.

가을 어느 날 커피한잔이 생각나시거든 우리 공동체에 오세요. 우리 나섬의 커피가 맛이 좋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지요? 올 가을엔 커피 내리는 나섬에서 후원자님을 기다릴께요.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나섬공동체  유해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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