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집 몽골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재한몽골학교 7회 졸업생 부르테우징이라고 합니다.

​저는 몽골학교에 다니면서 제 꿈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아나운서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몽골에서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고 경희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몽골학교란 저의 두 번째 집입니다.

​몽골학교에 다녔을 때를 되돌아봅니다.

​학교에 들어오면 뭐든지 밝고, 사람들이 친절하며, 후배들의 웃음소리와 선생님들의 반가운 미소와 따뜻한 말들 등등 다 나를 편안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한국 사람도 아니고 우리 몽골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유해근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몽골학교는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첫 걸음 가르쳐 준 소중한 학교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아낌없이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지금은 몽골학교의 선배가 된 저희들이 후배들 대신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후배들이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이 다 여러분과 우리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몽골의 발전을 위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몽골학교! 

 저를 꿈꾸는 자로 만든 몽골학교!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 포기하지 않게 만든 몽골학교! 뭐든지 나누는 마음을 가르쳐 준 몽골학교!

​몽골학교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