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몽골학교의 새해 소망 > 우리학교이야기

우리학교이야기


우리학교이야기

몽골학교의 새해 소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2 17:07 조회7,806회 댓글0건

본문

지난 2010년 후원자님께 새해 인사드리며 우리의 소원을 말씀드렸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소원은 아직 이루어지질 않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는 지난해 소망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셨는지요? 
후원자님께서도 아시듯이 저희의 새해 바램은 운동장이 딸려있는 아담하고 깨끗한 학교건물을 짓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바램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생각만큼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니 낙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꿈은 우리만의 꿈이 아니라 후원자 여러분들께서 같은 소망을 품고 이미 주춧돌을 놓아주고 계시니 분명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지난 해 9학년을 졸업한 아이 중 하나가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고 몽골학교가 지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머지않아 몽골학교가 세워지면 그 때 고등학교 과정이 생길 터이니 그 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된다는 믿음과 기대 때문이죠. 모든 아이가 몽골학교가 지어지기를 기다리며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몽골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학업에 열의가 있는 아이일지라도 한국의 입시제도권에서 경쟁하여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의 건축은 이리도 절박한 문제입니다. 몽골학교가 아니면 대안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이죠. 우리의 꿈은 분명 이루어지겠지만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응원이 멈추지 않는 한 학교건축이 그리 요원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2011년 새해는 또다시 우리로 하여금 꿈꾸게 하고 소망을 품게 합니다. 후원자 여러분께서도 소망가운데 새 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과 함께 몽골말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신질링 맨드 호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울시 광진구 광장로 1 (광장동 401-17) 재한몽골학교 대표전화 : 02-3437-7078 FAX : 02-458-2980 mongolschool@hanmail.net
문의전화 : 나섬어린이집 02)6497-0033
Copyright © 2016 BY 재한몽골학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