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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2 16:52 조회9,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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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2008.12.8 
어제, 오늘 우연히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여 우리학교 이름을 검색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우리 몽골학교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내용과 기사가 실려 있더군요. 하나하나 열어보던 중 반가운 내용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6년 자발적으로 우리학교에 찾아와 자원봉사(영어교사)를 하고 싶다고 했던 이나리선생님 후배 바람내음님의 글이었습니다. 그 글의 내용을 읽으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직도 우리학교를 홍보하고 계신 분들이 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나리 선생님은 그 당시 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진하여 학교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하였었지요. 말로만이 아니라 선생님은 그 때부터 어떻게 하면 이작은 학교를 널리 알리고 운영에 도움을 줄까 고심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더니 정말 그 해 여름, 잘 아는 후배라며 바람내음님과 함께 우리학교를 방문, 그 당시 1학년 밖에 안되었던 할리온을 모델로 우리학교 홍보사진을 찍어주셨고, 또 다른 디자이너와의 협력으로 두 장 짜리 학교 홍보용 자료를 훌륭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뿐아니라 그 자료는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한 <웃지마,  나 영어 책이야2> 라는 책 뒷면에 실려 많은 독자들에게 몽골학교를 알리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저는 그 사실을 까맣게 잊었고, 지금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포털사이트에서 우연히 재작년의 일을 기억하게 되었고, 마치 보물을 찾은 기분입니다.  
그토록 우리학교를 돕는 손길이 많다는 사실, 마음으로 재능으로 재정적으로 그 밖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학교를 지지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몽골학교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분들의 애정 어린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다시 정신차리고 고마운 분들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보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우리를 도우셨던 분들의 10%도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학교를 사랑하고 도우셨던 분들이 부지기 수로 많았으니까요.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우리학교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겠는지요? 
 다시 한 번 오래전부터, 지금도, 알게 모르게 우리학교를 후원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단체와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우리에게 보물입니다. 보물과 같은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 몽골학교가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 일일이 기억하진 못하지만, 우리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나 또다시 여러분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준다면 그것이 그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며, 보물을 찾는 일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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