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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사고로 세 명이 사망하다


기차 사고로 세 명이 사망하다
(The UBpost, 2006년 11월 23일)

월요일 아침 9시경, Ulaanbaatar에서 80 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기관차들의 충돌로 인해 3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는 아이러니컬한 뜻밖의 결과였다. 왜냐하면 이 기차는 기계적인 고장 때문에 멈춰 서있었던 다른 기관차를 돕기 위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Choir에서 Ulaanbaatar로 48칸의 석탄을 싣고 향하던 기차는 Khangai 환승역을 통과한 뒤, 기차 앞부분에서 운전을 하던 사람들이 뒷부분의 무인 기관차에 뭔가 문제가 생겼음을 알아차리고 3km나 지나서 멈춰서야 했다. 이곳은 Chuluut 전에 있는 Bosgo Tolgoi라 불리는 곳이었다. 운전사는 Khangai 역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연락했고, 곧 원상태로 복귀될 거란 말을 들었다.

기차는 출발하지 않았고 대신 안전한 거리에 멈춰 섰고, 뒤쪽의 고장 난 기관차와 충돌하여 세 명이 죽었다. 움직이지 않는 기차의 앞에 타고 있었던 기관사와 그의 조수는 그들이 같은 선로에서 뭔가 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접근해오는 기차에게 신호를 보냈지만, 분명히 그것이 들리지 않았거나 주의를 받지 못했을 거라고 말했다. 

사망한 세 명의 사람들은 기관사인 D.Baymbadorj, 그의 조수인 D.Zorigtbaatar와 Khangai 역장인 A.Sukhbaatar 였다.

사전 조사에는 사고가 일어난 세 가지 이유, 기관사의 부주의, 확실치 않은 시야, 기관사의 정확한 거리 계산의 실패, 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Zamiin-Uud-Ulaanbaatar 구간에서의 기차 운행이 매우 혼란스러워졌다. 기차 운임표는 650여명의 승객들이 버스로 Ulaanbaatar에 갈 수 있도록 조정되었다. 교통은 오후 10시쯤에야 정상으로 되돌아왔다.
40여 개가 넘는 운전 팀 사람들은 사고 현장에서 하루 종일 일했다. 두 기관차 사이에 끼어버린 기관사를 구출하는 데 세 시간이나 걸렸기 때문이다.

몽골에서 기차 사고는 매우 드물다. 1981년 같은 지역에서 기차의 운전수였던 남자가 죽었었다. 이 남자는 marmot을 사냥하기 위해 신호를 보내는 의무를 등한시했고, 이것은 두 기차를 같은 선로로 이끌었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숙명여대 유혜진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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