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얼음예술행사에서 몽골이 4위 차지
(The UB post, 3월 30일)
2006 세계얼음예술대회가 알라스카 Fairbank에서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열렸다. 몽골 예술가와 얼음 조각가인 G.Batjav와 D.Lkhgavadorj가 이 대회에 참가했고 그들의 작품은 4위를 차지했다.
10년의 경험으로, 두 사람은 조각 대회에는 익숙했고 지난해 핀란드에서의 국제얼음예술대회에서는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2008년의 북경 올림픽 중에 올림픽과 함께 열리는 얼음예술페스티벌에 참가할 것이다. APU기업이 행사에 참가하는데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알라스카 대회에서의 조각품은 3월 26일까지 얼음공원에 전시되고 있다. 그 대회는 매년 Fairbanks에서 열리고 1990년에 설립 된 비영리기업인 Ice Alaska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거의 오스트리아와 같이 먼 곳에서 온 자원봉사자들로만 진행되었다. 1988년부터 프랑스, 러시아, 중국, 스웨덴, 모로코, 말레이시아, 영국. 호주. 일본, 멕시코 그리고 필란드를 포함한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온 조각가들이 이 행사에 참가했다. 대체로 매년 100명의 조각가들이 경쟁하고 올해 새로 참가한 국가는 인도, 몽골,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이다.
행사는 한 블록 고전경쟁 부문과 복수블록 고전경쟁 조각 부문 이렇게 두 부문으로 조직되어 있다. 한 블록 부문에서는 2명으로 이루어진 한 팀이 사이즈 3’ X 5’ X 8’ , 무게 7800파운드 정도의 자연산 알라스카산 얼음을 가지고 작업한다. 복수블록 부문에서는 4명으로 이루어진 한 팀이 대략 6’ X 4’ X 3’ 사이즈의 개당 4400파운드 정도 되는 블록을 10개씩 받아서 작업한다. 전기 장비들과 발판은 두 부문 모두에서 사용되지만, 중장비의 사용은 복수블럭 부문에서만 허용된다.
행사는, 배우 John Leguizamo와 알라스카의 주지사인 Frank Murkowski가 새로운 “빙하시대: 붕괴” 얼음 공원과 같은 제목의 애니메이션 개봉을 홍보하기위해서 개썰매를 타고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Leguizamo는 음성으로 영화에서 나무늘보인 Sid 역을 연기했다. 공원의 개장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얼음리본 조각을 녹이는 데에는 두 개의 프로판 횃불이 사용되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숙명여대 김수현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