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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어
몽골어는 알타이계 언어의 하나이다. 오늘날 몽골, 카자흐, 부리야트(옛날의 부여), 중국내 몽골자치구역등 에 살고 있는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은 몽골어를 쓴다.몽골어의 연역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1.고대 몽골어
2. 중세 몽골어
3. 현대 몽골어
고대 몽골어는 고대부터 12세기까지 사용되었다. 이 시기에 관한 자료는 Tonyukuk라는 유물에 돌로 새겨져 있다고 한다.
중세 몽골어는 12세기부터 16세기까지 사용되었다. 이 시기에 쓰인 Secret history of Mongols는 아랍어-몽골어 사전과 그 밖의 다른 중요한 문서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시기 몽골어는 남부, 동부 그리고 서부 방언으로 나누어진다. Secret history of Mongols는 동부지역 방언으로 쓰여 있는데, 아랍어-몽골어 사전은 서부 방언으로 쓰여 있다.
현대 몽골어는 17세기부터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몽골어를 의미한다. 언어학자들은 이 시기에 비로소 몽골어의 표준이 정립되었다고 한다. 몽골어는 dorvoljin, tod, soyombo등 서로 다른 10가지의 문자를 통해 만들어지고 또 쓰여 오고 있다.
고대 몽골 문자는 Uighur Mongolian script로 알려져 있다. 이는 위에서 아래로 쓰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Uighur는 13세기에 Sogdians로부터 그 문자를 차용했다. 1944년에는 러시아의 Cyrillic 문자가 차용되어 문자수가 두 개 더 늘어나게 되며 고대 몽골어를 대신하게 된다. 이때부터 모든 문서가 Cyrillic으로 쓰이게 된다. 따라서 몽골의 모든 학교들은 1990년부터 다시 새로운 언어를 가르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Cyrillic은 모두 35개의 문자와 이중 모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Cyrillic에 있어서 발음이 중요한데 매우 어렵다. 작가 Tim Severin은 몽골어는 마치 두 마리의 고양이가 서로 으르렁 거리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몽골 문자
몽골문자는 1206년 칭기즈칸의 명령에 의해 처음 채택되었다고 The Secret History에 기술되어 있지만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그 이전부터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어학자인 Nicholas Poppe에 의하면, 몽골문자는 고대와 중세몽골의 변화기를 나타낸다고 한다. “몽골어는 12세기와 13세기 초의 고대와 중세의 방언을 바탕으로 한다.” (Poppe)몽골문자의 철자는 이 기간에 사용된 철자를 말하며 새로운 낱말을 추가한 것을 빼고는 변화하지 않았다. 단지 현재 방식에 맞추기 위해 과거에 라틴어나 키릴어 알파벳을 추가한 것이 다이다. 아직도 몽골어의 철자들은 문맥이나 문법규칙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애매하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문서는 중국인물들이 등장하는 The Secret History of the Mongols 로서 소리 나는 대로 쓰여 있으므로 때때로는 철자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몽골문자는 5개의 주요모음과 22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졌으며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쓰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몽골문자는 빨리 쓰기 쉬우며 따라서 속기와 비슷하다. 많은 경우, 몽골의 철자는 발음과 일치하지 않다. 이러한 면에서 몽골어는 영어와 비슷하다. 이것은 또한 몽골사람들이 1269년 Square (Pags-pa) 문자, 1648년 Todu 문자, 1686 Soyombo 문자 그리고 1941년 키릴 문자를 차용하게 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키릴 문자는 특히 다른 문자들과 달리 성공적으로 차용되었고 기존의 11개의 문자를 대체한다. 현재 몽골어에는 키릴문자가 35개 있다. 다시 예전에 쓰였던 몽골어를 회생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