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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l

몽골사람들은 검소한 유목민의 평소 생활을 보상받기 위해 멋지게 입고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난폭한 기후와 거친 생활은 옷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관심을 요한다. 중세의 여행객들은 몽골사람들이 모든 계절에 적합하고 실용성까지 갖춘 옷을 만든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감탄했다.

deel은 몽골의 전통의상으로 평상시와 특별한 날 모두 입는다. 이것은 위아래가 하나로 된 소매가 달린 헐렁한 가운이며 칼라가 있고 앞부분이 크게 겹쳐진다. deel은 허리띠로 졸라맨다. 몽골에 살고 있는 각 민족은 재단, 색깔, 장식품으로 구분되는 자신들만의 deel을 가지고 있다.

민중혁명이 있기 전인 1921년 전에는 사회적 계층에 따라 옷을 입는 방식이 따로 있었는데 예를 들어 목동의 경우에는 여름과 겨울 모두 무늬가 없는 옷을 입었다. 라마승들은 가슴에 orkhimi라는 숄을 걸친 노랑색의 deel을 입었다. 봉건영주는 그리고 세려된 모자와 실크 조끼를 입었다.

deel은 겉옷으로서, 담요로서 역할을 하며 초원지대에서 화장실에 갈 때 사람들을 숨겨주는 역할도 한다. 도시에서는 deel의 가치를 아는 나이 많은 여성들이 이를 입는데 우아한 재단과 장식품이 달린 deel을 뽐낸다.

일반적으로 deel에는 계절별로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제일 처음은, dan deel로서 속에는 아무것도 덧대지 않았으며 원피스 드레스와 비슷하다. 시골 여성들이 연중 이를 애용한다. 추운 날씨에는 그 위에 따뜻한 옷을 받쳐 있다. Terleg는 안에 얇은 천이 덧대어진 옷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겨울 deel은 양가죽이나 목화솜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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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ul

Gutul은 무릎위쪽까지 오는 굽이 없는 부츠이다. 단단하고 뻣뻣한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가죽으로 장식을 달았다. gutul의 발가락 부분은 위로 향하게 되어있는데 이에 대해 몇 가지 설이 견해를 달리한다.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종교적 이유에서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라마승들은 “대지의 신성한 잠”을 방해한다고 하여 땅을 발로 차며 걷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래서 gutul은 라마승들이 걸을 때 대지의 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고안되었다는 견해이다. 또 다른 주장은 이러한 모양이 말을 타는 사람의 발모양을 등자에서 보호해준 다는 것이다. gutul은 매우 두껍고 단단해서 이것 없이 사람들이 편평한 땅을 걸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튼튼한 신발은 여전히 울란바타르와 특히 시골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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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남자 여자 모두 사용하며, 과거에는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기 위하여 모자를 썼다. 디자인 또한 여러 가지를 상징하는데 모자의 뾰족한 윗부분은 몽골 선조들이 믿었던 전설의 땅인 “Sumber(섬버)”산을 나타낸다. 윗부분의 매듭은 국가의 연합을 상징한다. 빨간 리본은 태양의 광선을 표현하고, 넓은 모자의 차양부분은 근접하기 어려운 위엄을 나타낸다. 주로, 동물의 털로 만들어진 모자(특히 검은 단비로 만들어진 모자)는 도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이 모자는 모자 맨 위로 고정시키거나 내려서 쓰는 사람의 귀를 덮을 수 있는 두 개의 모자 깃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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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00여 종의 의복, 20종의 부츠, 10종의 허리띠와 20종의 모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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