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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자녀·위탁 어린이 ‘자연·문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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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1 12:59 조회4,6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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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자녀·위탁 어린이 ‘자연·문화캠프’ 
그늘 지우고 꿈을 그려보렴 
 
 
 홍용덕 기자  
 
 “나눔과 사랑을”
이주 노동자의 자녀들, 부모에게서 버림을 받고 위탁된 어린이들, 도시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의 자연과 문화를 보고 느끼는 체험행사를 한다.

<한겨레>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함께 여는 ‘경기문화 나눔 프로그램’이 오는 15일부터 주한 몽골인 학생과 교사들의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3차례 남한강연수원 및 경기 안산시 대부도 어촌체험 관광마을에서 열린다.

오는 30∼31일에는 경기도 및 서울지역 위탁가족 25가족 98명의 어린이와 위탁 부모가 참여하고 다음달 6일에는 경기 군포시 주몽복지관 초등학생 40명이 어촌체험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한 몽골인 학생들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45명으로 대부분이 이주 노동자들의 자녀다. 위탁가족 자녀들은 5살부터 초등학생 학생들로, 보통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홀트아동복지회를 거쳐 국내 위탁 부모들을 만난 경우다.

주한 몽골인 학교 이강애 교사는 “몽골 학생들 중에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한국에 불법체류하며 돈을 벌러왔다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잡혀간 경우가 4명에 이른다”며 “하루 하루가 불안한 어린이들이지만 모처럼의 한국 나들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민속놀이·도자문화체험·전통탈춤 재현 등 다양한 경기도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 외에도 숲길 탐방과 농촌마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 사회 소외된 계층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경기문화 체험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2005-07-14 오전 0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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