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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에 몽골군대 배치


시에라리온에 몽골군대 배치
(The UBPost  2006. 1. 12)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250명으로 구성된 몽골 파견부대(MONBAT)가 1월 8일자로 시에라리온의 특별법원 보호임무를 받았다. 나이지리아군이 1년간 임무를 수행하였고 몽골군대가 그것을 인계받은 것이다. 

특별법원은 유엔과 시에라리온 정부가 함께 설립한 법정이다. 이 곳은 1996년 이후 시에라리온에서 일어난 잔학행위에 대한 주요 책임자들을 재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전쟁 범죄, 반 인류 범죄 및 국제인권위가 정한 법률위반 등의 명목으로 11명이 기소되었다. 

UN사령관인 Tommy Goransson장군이 지켜보는 가운데 법원 앞에서 간단한 전달식을 통해 나이지리아C.I. Obiakor중령이 몽골B.Bayarmagnai중령에게 임무를 인계했다. 지난해 12월 평화유지작전(peacekeeping mission)이 종료된 후 이제 몽골군대는 시에라리온에 남아있는 유일한 UN군이 된다. 그들의 인접지역인 Liberia에서 수행되는 평화유지작전의 지휘 아래 있게 된다.

몽골군으로서는 이번이 서아프리카지역에서 맡게 되는 첫 임무이며 구성원 중 많은 인원이 이미 콩고민주공화국 및 서부 사하라 지역 그리고 수단에서 UN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또한 다른 대원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수행경력이 있다.

군대에는 중장비류와 장갑수송차가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유엔군과 합동작전훈련을 수행할 것이며 주로 Liberia지역의 임무와 관련해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곳에는 아일랜드와 스웨덴의 파견부대가 주둔해있으며 필요시 몽골군의 지원을 받아 육해공으로 군을 배치시킬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시에라리온은 91년부터 01년까지 내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고 120,000명이 동원되어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2001년에 시에라리온에서 수행된 평화유지작전은 수행수준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였으며 나라 각 지역에 17,000명의 평화유지원이 배치되어 반란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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