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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발견


지난 8월 9일 홉스굴(khovsgol) 아이막 중앙에서 63킬로 미터 털어진 Erkhel 호수에서 총 86마리의 죽은 백조, 거위, 오리, 가오리들이 발견됨으로써 홉스굴 아이막 Alag-Erdene 부락에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공식적으로 발견되었다.

7월말 죽은 이동성 철새들은 심각한 조류 인플루엔자의 종류인 병원성 바이러스 'A' 타입에 감염된 것으로 수의학국은 확인했다. 국가 중앙 수의학 연구팀은 현재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것인지를 현재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Alag-Erdene 부락은 울란바타르 북서쪽 733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약28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그리고 28가구 중 111명이 Erkhel 호수 주변에 주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강도 높은 검역이 발표된 이후 모든 주민이 호수 주변을 떠났다. 한 명의 아이와 세 명의 성인이 고열로 같은 증상이 발견되어 주민들이 조류 독감에 걸리지 않나 근심했지만 수의학 연구팀이 그들의 질병을 치료하였다. 

불간 아이막의 사이칸 부락의 백조호수에서 14마리의 철새 주검이 발견되었다고 지난 월요일 Zunni Medee 신문이 보도함으로써 질병이 홉스굴 뿐만 아닌 몽골 전역에 일어날 수 있다.지방 수의학국은 샘플로써 한 마리의 새를 국립 중앙 수의학 연구팀으로 보냈고 다른 새들은 현장에서 바로 방역처리 되었다. 백조호수 부근에 몇몇의 여행객들이 캠프를 했고 Erkhel 호수 주변의 바이러스 확인으로 감염 위험이 다시 높아졌다. 

호수와 강이 없는 지역은 옴노고비 아이막의 Khurem 부락에서도 철새들의 주검이 발견되었지만 사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옴노고미 아이막은 조류 인플루엔자 종류인 H5N1가 발견되었던 중국의 칭하이 호수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몇몇의 증거들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칭하이 호수에서 서식하는 새들에 의해 발생되었고 몽고 북쪽 경계선을 포함하고 있는 시베리아 남부 같은 북쪽지역에서 여름을 보냈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몽골에는 380 종류 이상의 다양한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고 그 중 80 종류가 몽골에서 겨울을 보낸다. 2 천 개가 넘는 몽골의 호수들은 여름 동안 철새들의 서식처가 되고 있다. 수의학국은 철새들이 많이 살고 물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하지 말라고 시골에서 유목하는 목동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당국은 바이러스가 돼지나 말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고, 목동들에게 그들의 말들을 호수나 강 근처로 접근시키지 말라고 권고했다. 
관계당국은 이번 조치들은 매년 9월 말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다 강가(Ganga)호수를 들르는 수 천 마리의 백조 떼들을 보기 위해 오는 수바타르 아이막의 다리강가 부락의 관광객들의 수를 감소시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8월 9일 현재 텃새들의 죽음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6만 마리의 텃새들이 몽골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러시아로부터 들여오는 달걀, 닭고기, 생 닭 같은 가금류 상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였다. 그리고 중국으로부터의 계란이나 돼지고기를 포함한 가금류나 돼지 고기 상품 수량에 대한 제한 하였다.

*번역 : 동국대 이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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