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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일점 부재에도 불구, 일. 북 회담 지속결정”

 

“일본과 북한, 다음 주 회담 개최”

(  http://english.news.mn/content/126030.shtml  )

지난 토요일, 일본 외무성 대변인 Masaru Sato는 도쿄와 평양 양측은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무런 해결책도 찾지 못하고 끝났던 지난주의 회담에 이어 다시금 새로운 논의의 자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2008년 이래로 처음 개최되는 정상회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지난 회담은 과거 2008년 8월 당시 실무관계자간 이루어졌던 협상에 뒤이은 후속적 만남으로써, 이를 두고 외국의 정부 관료들은 그간 북한의 비밀스런 정부와 일본 사이의 우호적 외교관계형성에 장애물로 여겨지던 여러 안건들을 해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호평했다. 

국의 관계에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문제는 70~80년대에 일어난 북한의 일본 민간인 납치사건으로써 이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대화를 지속하려는 양국의 의지가 남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분명 발전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북의 핵개발과 일본의 전쟁관련 과거사 등이 양국 사이의 논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호의적인 평가들과는 상반되게 북한과의 대화를 강행하려는 일본의 저의가 다음 달에 있을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또한 북한 역시, 대화의 지속을 통해 그들의 침체되는 경제상황을 개선해보려는 숨은 의도가 내재 되어있을 수 있다는 것이 주된 해석이다. 분석가들은 북한이 자신들의 경제상황을 구제하는 데에 일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삼아 일본의 가장 큰 서구 우방국인 미국과의 대화 창구 또한 함께 열어두려는 의도를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건국대학교 황지용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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