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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노인차별

몽골의 노인차별

(http://ubpost.mongolnews.mn/)

노인차별이나 나이차별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잘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차별일 것이다.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 혐오, 사회 계층 차별은 나이차별 보다 덜 일반적이며, 그것에 대한 반응 역시 아직은 훨씬 더 감정적이다. 나의 변변치 않은 의견으로 말하자면 기능을 하는 개인의 능력과 관련된 어떤 차별이나 요소들은 한 개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편견들은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으로 정당화 되지 못한다.

노인차별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실제로 우리들 대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일상생활 속에서 노인차별과 직면해왔다. 때로는 성숙하지 못한 어른들이 그들의 부모를 대하는 것이 노인차별의 한 형태로, 그들이 어린애처럼 부모를 대한다거나 부모의 자산이나 유산이 자연히 자신에게 물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이 나이 많은 어른들을 온정주의적인 형태로 대할 때 노인차별을 행할 것이다.

몽골은 연장자의 지혜와 판단을 존중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민간설화에 따르면 고대의 한 영웅이 그의 아버지를 산 속 동굴에 숨겼다. 그들의 씨족이 나이 많은 사람들은 가치가 없기 때문에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후에 그들이 한 번도 직면하지 못했던 도전을 만났고 그의 아버지로부터 충고를 찾기 전이었다. 문제를 해결한 씨족은 다음의 세대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연장자들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달았다. 

한편으로는 각 세대 간에는 젊은이와 연장자 사이의 관계에 약간의 부조화가 존재한다. 이는 매일 나타날 수도 있고 누군가는 특정 나이대의 그룹을 ‘당신은 이것을 하기에 나이가 많아.’ 혹은 ‘요즘 젊은이들은 좋지 않아. 내가 젊었을 땐 그렇지 않았어.’ 등과 같은 말을 통해서 일반화한다. 슬프게도 이는 몽골에서도 흔한 말이며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서양 국가에서는 55세는 중년으로 여겨지지만 몽골에서 누군가가 55세 이상이면 동년배의 사람들이 그들을 차별하지 않는 한한 새로운 직업이나 동료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직업을 구할 때 요건들은 연령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35~40세 사이의 누군가를 찾는다. 그들에게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

몽골에서는 능력이 있더라도 사회 전반적으로 잘못된 평가를 받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는 
모순되는 증거들은 무시하면서 평가는 정확하다고 확신하는 모든 것들에게만 무의식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하는 부정적인 플라시보 효과로 이어진다. 이는 좌절과 다른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진다. 많은 심리학 전문가들은 누군가의 정신 상태가 몸의 면역 체계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믿으며 연구들은 누군가가 좋지 않는 정신상태, 예를 들면 좌절이나 나태 등을 겪을 때 일반적인 질병에 잘 걸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정신의 손실, 치매나 인지능력의 상실은 몽골에서 흔히 발생하며 노인차별은 이처럼 쇠약하게 하는 질명의 명확한 원인이다.

우리는 나이란 우리가 도울 수는 없지만 누구나 겪고 있고 겪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나이 많은 이들은 젊어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마치 늙지 않을 것처럼 젊게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린다. 그들을 평가하고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만 배우는 것, 인간의 인지능력을 배우는 것은 어렵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잃어버릴 것이다.

어떤 차별과 고정관념에 근거한 잘못된 행동을 하면서 우리가 저지를 기초적인 실수는 우리의 증거 없는 사실들에 의해 판단되고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인 차별이란 편견과 무시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단지 특정 그룹이나 개인에 대한 추측과 믿음이며, 우리의 추측이 단지 추측이라는 것을 잊게 만든다. 그것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심받아야 한다. 누구나 그들의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한 사람이 충만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빼앗으면서 까지 그들를 차별하고 처벌하는 것은 관점에 달려있다.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건국대학교 이솔이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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