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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뉴스] 나섬공동체-가배두림, 사회적기업 설립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동체가 전문기업의 후원 아래 사회적 기업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나섬공동체와 커피전문기업 가배두림(www.coffeemba.co.kr)은 23일 국회의사당 6층 가배두림 카페에서 기업연계의 약정식을 갖고 사회공헌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했다. 

나섬공동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외국인 이주자와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최대 명제중 하나인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가배두림 역시 공정거래무역, 장애인 창업지원, 월드비전 아동돕기 후원 등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공동체 설립 이래 외국인 이주자를 위해 상담실 운영, 외국인 근로자 자녀교육(몽골 국제학교), 사회적응교육(다문화 이주민학교), 탁아시설(나섬 다문화 어린이집), 의료봉사, 미용봉사, 문화교류사업(몽골나담축제, 문화의 밤) 등을 계속해 왔으며 사회적 약자 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무료급식, 빈곤아동 및 노인, 장애인 복지를 지원하고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필요한 재정은 자체 수익금, 헌금, 후원금, 정부보조금, 기업체지원금 등으로 충당해 
왔지만, 한계에 달해 보다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된 것이다. 

두 기관이 연계해 지난 7월 22일 정부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을 설립키로 한 것. 

나섬공동체 대표 유해근 목사는 “커피를 볶을 때 마다 새로운 맛이 창조된다는 점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공익과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사회적 기업의 속성과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가배두림 이동진 대표 역시 “핸드드립 커피는 같은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맛이 달라져 
‘매순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피’가 만들어진다. 
나섬과 가배두림의 조합은 맛있고 행복한 열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02-457-2981 

2009.12.23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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