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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무슬림, 신학대학원 가다 … '이슬람국가서 선교사역 헌신' C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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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무슬림, 신학대학원 가다 … '이슬람국가서 선교사역 헌신' 


CBS TV보도부 최경배 기자





[TV 뉴스 다시보기] 


일자리를 찾아 국내에 온 이란 출신의 한 무슬림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뒤 목회자의 길을 가기 위해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또, 한국교회의 신앙을 배우고 싶다는 중국동포도 주의 종이 되기 위해 신대원에 입학했는데요, 

이들의 마음에는 어떤 비전이 담겨있을까요?

[최경배 기자의 보도] 지난 1993년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온 호잣트 씨는 국내에 입국할 당시 이란 출신의 무슬림이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이슬람 신앙을 갖고 있던 그가 20대 말에 결정한 한국행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지난 2002년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이 모이는 한 교회에 간 호잣트 씨는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호잣트 이란인/43세, 장신대 신대원 입학생>"한글을 배우고 이란 사람도 보고 도움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참석했어요. 교회에 참석한 것은 2002년부터에요. 하나님의 은혜로 시간이 지나갔어요. 그리고 예수님을 믿었어요. 교회에서."

무슬림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호잣트 씨는 이후 교회를 섬기며 주의 종이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호잣트 씨는 올해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호잣트 씨는 신대원에서 2년 동안 공부한 뒤 고국인 이란이나 주변 이슬람 국가로 들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교 사역에 헌신할 계획입니다. 

<호잣트 이란인/43세, 장신대 신대원 입학생>"2년 더 공부하고 이란으로 들어가면 좋겠어요. 그게 첫번째(희망이고). 두번째는 만약에 못들어가면 무슬림들이 모이는 옆에 있는 나라들이 있어요. 터키나 아제르바이젠 같은 곳이요. 거기엔 이란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서 꼭 가야돼요." 

2년 전 중국에서 건너 온 중국동포 김이화 씨도 올해 장신대 신대원에 입학했습니다. 

수년 전 기독교를 접한 김 씨는 중국 교회에서 접할 수 없는 점을 한국 교회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김이화 중국동포/35세, 장신대 신대원 입학생>"중국에서 하나님을 아는 그 모습이 부족한 거예요 저희들은. 항상 다른 사람한테서 들어서 알게되고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가서 진실된, 한국사람들이 드리는 진실된 예배를 보고 싶었어요." 

단순히 한국 교회의 신앙을 배우고 싶었던 김 씨의 비전은한국 교회가 가진 신앙의 능력을 중국에 돌아가 전파하는 것입니다. 

<김이화 중국동포/35세, 장신대 신대원 입학생>"고향에 돌아가서 정말 제가 배운 것을, 참된 진리를 전하고 싶어요. 이웃집에도 전하고 아는 사람에게도 전하고. 진실된 걸 전하고 싶어요."

신대원에 입학하는 여러 예비 목회자들 사이에 나란히 서 있는 호잣트 씨와 김이화 씨. 

한국에서 목회자 훈련을 받게 되는 이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이루실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ckbest@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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