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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통한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공

 


커피 통한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공 
[[제1231호]  2010년 5월  29일] 

나섬 주최 1회 양평커피문화축제



  
  
최근 젊은 세대에게 커피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커피를 통한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 제1회 양평커피문화축제가 많은 관심속에 막을 내렸다.



사회적기업 나섬(대표 유해근 목사)이 주최하고 (주)가배두림과 ‘coffee福(커피볶)’이 주관하며 한국도자기가 후원한 제1회 양평커피문화축제(준비위원장 이동진)가 21일~22일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나섬 다문화 생태마을’에서 개최된 가운데 커피도 선교의 매개체가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접하며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커피를 통한 기독교문화를 체험토록 하기 위해 준비되었다는 그 취지로 인해 관람객의 50% 이상이 비기독교인이었다.



유 목사는 “비록 사회적기업인 나섬이 나서서 행사를 주관하지만, 기독교 신앙에 바탕이 되어 설립된 나섬공동체가 모체이다”라면서 “비록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지만,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주변 환경을 꾸몄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초의 커피호떡, 커피솜사탕 등도 소개되었으며, 인도네시아산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추출된 코피루왁을 맛보는 이색체험도 가졌다. 또한, 다문화 공연팀의 공연과 미술전시회도 함께 열렸으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바리스타의 위상을 정립하고 건강한 커피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주)가배두림 이동진 대표의 커피 세미나도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신앙인으로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다는 신재섭 씨(25세·직장인)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찾아왔다”면서 “학원에서 배우지 못했던 부분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coffee福(커피볶)’은 다문화 이주자들을 선교하고 섬기는 나섬공동체가 사회적 기업 ‘나섬’을 설립하고 첫 번째로 시작한 사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기업형태로, 특별히 다문화 이주자들 대상의 사회적 기업은 나섬이 최초다. /양평에서 김길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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