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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 소식] 세네갈에서 온 편지(뉴라아프미션 제1호 선교사<8기 신진철,곽영미>의 선교편지)

살롬!

주님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세네갈에서 신진철 곽영미 문안합니다.
이곳에 온지 이제  만 한달이 지났습니다. 목사님 건강은 어떠신지요저희는 목사님의 기도 덕분으로 여러 가지 과정은 겪었지만 좋은 집에 이제 정착하여 2주일이 지났습니다. 4층집의 꼭대기 집으로 대서양이 보이는 깨끗한 집으로 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빼면 만족할 만합니다날씨는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이불을 덥지 않고 잘 수 없을 정도로 서늘합니다. 아프리카는 무덥고 다습하다는 편견을 깨고 추운 한국에서 보내기 힘드니까 이곳으로 인도하여주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수도인 다카르에서 2주 동안 한국인들의 삶에 대하여 오리엔테이션을 받도록 인도하심으로 이곳 한국인 한사람 없는 곳에서 생루이(Saint Louis)에 적응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이 곳 세네갈 사람들은 일부 사람을 제외하면 순박하고 호의적인 것 같습니다.

세네갈의 선교사 현황

프랑스의 식민지로 있었던 이곳 세네갈은 천주교가 약간 있고 성당도 모스크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나 개신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 것 같습니다다카르에 있는 동안 2주동안은 한인 교회가 숙소 가까이 있었고 그 교회의  선교사님은 다른 교단 파송 선교사와 함께 한인교회를 연합하여 운영하고 있었으며 현지인 모슬림 선교에 온 힘을 쏟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루이(Saint Louis) 올라온 2주 동안 한국인은 그림자도 볼 수 없었으며 동양인으로는 중국인 두 명을 지나다가 본 것이 전부이었습니다지난주에는 가까스로 현지인 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사방에서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이 모여서 연합하여 예배를 드리는 곳이었습니다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영광을 돌립니다앞으로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이 교회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동역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네갈 문화와 정서

세네갈은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서방에 우호적이고 동경은 하지만 깊은 곳에는 적대감이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동양인은 거의 없기 때문에 신기한 듯 여기는 것 같고 가난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보면 손 내미는 아이들(동냥이들은 모스크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자녀들을 맏아 키우면서 자기 먹을 것은 자기가 벌어와야 된다는 소위 앵벌이를 교육과정으로 넣어 거의 제도화 되어 있다고 함)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모스크에서 아이들을 앵벌이 시켜도 국가나 외부에서 모스크에 항의 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데 거기엔 세네갈이 이슬람화되어온 과정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세네갈은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 져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종족이 월로프 족으로 월로프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공식어는 불어이지만 월로프어가 주로 이 나라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세네갈이 모슬렘화 된 과정

세네갈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식민지 지배하에서 들어오게 되었답니다그런데 식민지 지배에서 가장 심한 것이 착취와 학대라는 것이었겠지요그래서 세네갈에서 기독교는 식민지배국가의 종교이며 착취와 학대의 종교로 낙인 찍히게 된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우선 기독교는 세네갈 사람들에게 거부되고 있는 것이지요그 후에 많은 선교사들이 와서 복음을 전파해도 선교사가 들어온지 우리나라보다 훨씬 오래 되었어도 복음화율이 4% 이하인 것은 이런 이유가 많이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세네갈은 선교사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서양의 착취가 이루어 지고 있는 이 때 내륙의 사막지대를 중심으로 nomad(유목민)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때 모슬림이 침투되기 시작합니다교육이라는 것이 없던 세네갈 nomad들에게 낙타를 타고온 모슬림이 이들 유목민들에 접근하여 코란을 가르치는 교육이 시작되고 유목민들을 모아서 코란을 가르치는 우드머리가 있게 되었으며 이 우두머리를 마라부라 부르게 되었답니다마라부 중에서 잘 가르치는 마라부는 인기도 있고 또 그 많큼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기독교의 착취의 종교와 달리 모슬렘은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을 상대로 교육도 시키고 공동으로 먹이고 하니 마라부는 존경을 받고 또한 세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마라부가 세력을 가지고 있고 종교인이기는 하지만 선거 때 막강한 힘을 발휘하게 되므로 정치적으로도 마라부의 힘은 막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그 마라부를 중심으로 결속된 모슬렘은95%를 차지하게 되었고 마라부는 모든 비리의 중심에 있으며 종교적인 일이 모든 일의 최 우선이 되는 이상한 형태의 국가권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복음이 들어가기 가장 어러운 사하라 이남의 블랙 아프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모슬렘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복음이 들어가기 가장 힘든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곳에서 저의 미약한 지식에 주님이 지혜를 더하여 주시어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영광을 하나님께 올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Deo Vol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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