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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섬사람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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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섬 사람들 이야기 1 [유해근목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더 감사한 일들이 후원자님의 삶속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나섬공동체와 우리의 사역을 돌아보면 지난 2010년은 정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후원자님을 만나 행복했던 시간들이 기억납니다. 우리가 어렵고 한없이 추락했을 때에 말없이 다가와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시던 주님의 모습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는 재한몽골학교의 건축입니다. 감사한 것은 몇몇 분들의 소중한 헌금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면 되겠구나' 하는 믿음과 용기를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이 보입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한발 한발 옮기다보면 어느새 끝자락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새 해엔 본격적으로 건축이 시작될 것입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그래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십시오.




두 번째는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입니다. 커피볶(coffee福)과 나섬 가게와 양평의 다문화 생태마을이 바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자생적 구조를 갖지 못하면 우리와 같은 특수 공동체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우리의 몸부림을 하늘이 아시겠지요. 맛있는 커피 주문 많이 해주시구요. 혹시 안쓰시는 물건  기부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세 번째는 나섬교회가 아주 작게나마 성장하는 것입니다. 나섬교회의 교인들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나섬의 사람들은 헌신과 봉사를 위하여 모인 이들입니다. 우리의 사역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일꾼들도 많이 필요하겠지요. 예비된 헌신자들이 채워지는 역사를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

올해에는 저와 나섬의 사역 가운데 큰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저도 이제 나이 오십이 되었으니 조금은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구요. 나이만 들면 뭐하겠어요? 그만큼 삶의 깊이도 있어야지요.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나그네처럼 나그네의 의식으로 살다가 하늘이 부르시는 날 기꺼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자유와 사랑이 새롭게 회복되는 삶을 그려봅니다.

후원자님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제게는 없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죄송한 것 뿐이지요. 기도하겠습니다. 그것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겠군요. 사랑합니다.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나섬 유해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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