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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톡119 호잣트와 함께 하는 난민선교학교와 탈북자와 함께 하는 몽골 평화캠프

호잣트와 함께 하는 난민선교학교와 탈북자와 함께 하는 몽골 평화캠프

할 일이 너무도 많다. 갈수록 전세계에서 나섬을 부른다. 눈은 보이지 않지만 영혼은 언제나 깨어있어 고민하고 생각하게 한다. 세계가 변화하는 모습이 한마음에 차오르고 어느새 나는 요셉의 꿈을 꾼다. 뿐만아니라 그 꿈들은 한결같이 설명하기도 벅차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다.  
그래도 쉴사이 없이 새로운 비전을 주시니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요즘 나섬이 새롭게 받은 사명은 두 가지다. 하나는, '호잣트와 함께하는 무슬림 난민선교학교'다. 작년 한해만도 100만 명에 육박하는 무슬림 난민들이 터키와 그리스를 넘어 유럽으로 향했다 한다. 엄청난 난민의 행렬이다. 그 한 가운데 나섬과 호잣트가 있다는 것은 부르심이며 그 자체로 이미 사명이다. 호잣트는 요셉처럼 자신의 민족을 먼저 구원케 하시려고 그곳에 보냄을 받은 것이다.
지난 5월 난민선교학교를 마치고 돌아오신 분들에게서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니 사람들과 더 깊이 관계하고 계속적으로 사람을 키우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난민선교의 문이 닫힐지 아무도 모른다. 하나님이 주신 절호의 기회이니 지금 그 사명을 감당하여야 한다.
그리스 아테네에 새로운 난민선교캠프를 만들고 싶다. 난민은 한시적으로 남겨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길 위의 사람들이니 언제 그곳을 떠날지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곳에 있는 동안   복음이  전해져야한다. 호잣트는 그 사역을 위하여 터키로 간 것이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늘의 섭리요 뜻이다. 호잣트가 왜 그곳에 있어야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놀라운 일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렇게 한 인간의 시간과 겹치고 흘러가면서 새로운 장을 만든다. 세상의 모든 비즈니스에서부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것까지 모두 역사의 변곡점이 있었다. 나섬과 호잣트는 하나님의 역사와 변화하는 섭리의 한 가운데로 부르심 받은 존재들임이 확실하다. 그러니 그리스 아테네에 난민선교캠프가 만들어지는 것 또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두 번째, 몽골에 '탈북자와 함께 하는 평화캠프'의 설립도 결국 하늘의 뜻이라면 희망적이다. 몽골은 남북분단을 위한 마중물이다. 그렇다! 몽골은 한반도의 상처를 치유하는 징검다리다. 그 한가운데 재한몽골학교가 있음은 이제 새삼스럽지 않다. 나는 16년 동안 몽골에 탈북자와 함께 하는 평화공동체를 꿈꾸며 몽골학교를 만들어 왔다. 몽골학교가 몽골을 움직이는 지렛대가 될 것임을 막연하게나마 느끼며 사역을 했다.
언젠가 반드시 그날은 올 것이라 확신하면서 하루하루의 고단함을 이겨왔다. 어쩌면 지금이 그날인지도 모른다. 아니 지금이 그 기회다.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때가 있다. 때를 놓치거나 쉽게 지나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 자신에게 불행이다. 다시는 그 때가 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는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그 사명이 주어지니 말이다.
나섬은 역파송과 미션 하이웨이를 준비하면서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모든 이들이 불가능하다는 선교도 나섬에게는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세계로 간다. 터키와 그리스, 그리고 이제는 이란까지 새로운 무슬림 선교의 현장이 우리를 부른다. 그리고 몽골에서 탈북자들이 통일을 준비하자고 부르고 있다. 사도행전 16장의 마게도니아 사람의 환상은 나섬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그 부르심의 소리를 듣는 자만 모여라.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쉼 없이 땅끝의 사역을 감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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