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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섬사람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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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섬사람들 이야기 2013-1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주안에서 평안과 은총의 삶이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지난 한해는 시련과 함께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이나 바람보다 한발 앞서 계셨거나 우리의 시간표와는 달리 당신의 뜻대로 하셨습니다. 나는 소망하였으므로, 하나님은 자신의 뜻대로 하셨으므로 우리는 언제나 긴장과 역사하심의 연속선상에 존재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이 옳았고 우리의 바람은 언제나 이기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기다리고 참아야 합니다. 임계점에 도달하여야 물은 끓어오르듯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다림'을 배우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나섬은 새해를 기다림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바울의 권고대로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할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늘의 때를 기다리면 때가 이르매 이루어주실 것이라 하신 말씀처럼 말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원자님!
새해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 말들 하더군요. 교회의 형편도 더욱 힘들어지겠지요. 낙수효과라고 하나요? 위로부터 흐르는 경제적 조건들이 맨 밑바닥에까지 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의 소리이지요. 나섬 또한 어려운 일들이 이어질 수 있겠지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참고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광야에서의 경험이 나섬의 경험이라면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외국인 신학생들이 이어달리기를 하듯이 새롭게 신대원에 입학하였습니다. 베트남 자매 투하, 이란인 형제 자파드가 그들입니다. 이미 판가즈와 세미가 공부하고 있으니 현재 네 명의 신학생들이 공부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호잣트 형제는 목사고시를 위하여 열심히 준비중이구요. 아마 목사고시에 합격하면 올 가을이나 내년 봄에는 목사안수와 함께 터키와 이란의 국경지대로 떠날 것입니다. 몽골의 보르마 목사는 더욱 열심히 목회하고 있습니다. 열정과 믿음으로 목회하는 현지인들을 여러분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몽골학교 건축은 조금 지체되는 것 같아 마음이 답답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목적한 것을 이루리라 믿으며 기다리겠습니다. 가로막힌 장애물이 치워지고 대로가 열려지는 은혜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기도해 주십시오.

새해는 나섬을 도우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안과 자비하심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모든 사역 가운데 주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섬에서 유해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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