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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노마드경제15 노마드 경제와 미래선교

 

노마드 경제와 미래선교

창세기 28 : 20 - 22

 

고령화 시대의 경제학

먹고 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거기다 초고령화 시대가되어 기대 수명이 100세에 이르고 실제로 백세 시대가 되면서 늙어도 죽지 않는 참으로 기이한 인생을 살아간다.  50세에 은퇴하면 남은 50년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60세에 은퇴하면 40년을 살아남아야 한다무엇으로 살아갈 것인가? 구글(google)에서는 미래 인류의 수명을 170세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한다.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의 손정의 회장은 미래 인류는 150살까지 살 수 있다고도 했다. 2017년 올해에 태어나는 경우 130살을 넘게 살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오랫동안 어떻게 살아가느냐이다. 무엇으로 먹고 살면서 장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가이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걱정 없이 장수의 은총을 누리겠지만 가난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 장수는 축복이 아니다. 이미 일본은 노인 파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거기다 교회는 선교적 삶이 가장 복된 삶이라 고백하고 가르쳤다. 어떻게 선교적 삶과 장수의 축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단 말인가? 은퇴자 선교는 건강과 재물의 축복을 받은 이들만의 전유물인가?

노마드 경제를 연구하고 생각하면서 은퇴이후에 선교적 삶을 살면서 경제적 문제도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찾아보았다. 그것은 세계화와 선교의 결합이다. 그것만이 경제적 문제와 선교적 사명을 동시에 해결하는 길이다.

성안에서 머물러 있는 한 먹고사는 것은 물론이고 선교적 삶을 꿈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길 위로 올라오는 삶을 통하여 경제적 문제의 해결도, 선교적 삶도 가능하다. 그것이 성서가 가르치는 노마드 경제이다. ‘선교는 아무나 하나?’에서 선교는 아무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여야 한다. 순종하고 길 위로 나오는 자에게만 선교적 삶과 성공의 길이 주어지는 것이다.

노마드 경제에서 답을 찾다

돈은 노마드다. 즉 돈은 흘러다니는 유목민처럼 어디로든 흘러가는 속성이 있다. 돈은 그 자체가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돈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따라가는 것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며 돈이 나를 따라오도록 만드는 삶이 성공하는 인생이다. 즉 돈을 따라가지 말고 돈보다 먼저 돈의 길목에 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선교하는 삶이란 돈의 흐름을 아는 삶과 일치한다. 마치 물이 위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선교도 선교가 필요한곳으로 흘러간다. 선교도 돈처럼 흘러간다. 돈이 노마드인 것처럼 선교도 노마드적인 것이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한국에 머물면서 선교도 하고 밥도 먹고 살려니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이다. 굳이 우리나라 안에 머물러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 세계는 한 촌락이며 공간의 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있으니 왜 성안에서만 머물러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져 보아야 한다. 좁은 한국 땅에서 비싼 물가와 다투며 살 이유가 없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한 달에 150만원으로 살 수 있을까? 물론 불가능하지 않다. 밥만 먹고 살면서 그저 그렇게 조용히 살면 안될 것도 없다. 아무튼 그 정도의 돈마저도 은퇴 이후에 보장되어 있는 이들이 많지 않다. 생각보다 어려운 이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많다.

그런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교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간절함이 뜨거운 이들이 있다. 뿐만아니라 당장 먹고 살면서 선교를 하고 싶은 이들도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가?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다. 축복과 성공의 길이 동시적으로 가능하다면 그 길을 가야 한다.

그 길은 성안에서가 아니라 길 위에서만 가능하다. 노마드 경제를 알아야 성공하는 것이다. 세계로 나가는 것이 답이다. 답은 밖에 있다. 성안에는 답이 없다. 길 위에서만 답이 보이고 답을 찾을 수 있다. 나가야 산다.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밖으로 나가야 성공하고 은혜 받는 삶을 살 수 있다.

 

몽골과 필리핀, 베트남과 인도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 얼마 전 무슬림 난민들을 선교하고 돌아온 터키와 그리스도 마찬가지다. 물론 비즈니스의 아이템이 문제일 수 있다. 부동산인가 아니면 일반적인 비즈니스인가는 전략적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필리핀에서는 부동산이 좋다. 빌라 한 채가 약 1억 정도라면 그 정도의 투자로 월 100만원정도의 임대 수입이 가능하다. 자신의 능력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만큼 투자하고 적당한 집을 마련하여 거주하면서 얼마든지 임대 수입으로 경제와 선교를 다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몽골이나 베트남도 마찬가지다. 노마드 경제를 통하여 투자하고 선교하는 길을 찾아볼 수 있음은 당연하다. 한국에서는 100만원으로 살 수 없지만 베트남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돈이 가장 효과적으로 쓰임 받는 곳으로 가면 선교와 인생의 풍요까지 누리며 살 수 있다는 말이다. 혹시 그곳에서 적절한 부동산 임대 수입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다면 탁월한 선택이다. 부동산과 노동력까지 경제적 잉여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면 선교적 삶은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다. 길 위로 올라와 세계로 떠나야 성공한다.

은퇴자는 물론이고 청년들을 비롯하여 누구든지 길 위로 올라오면 길이 보인다. 성안에서는 길이 없고 답이 없음은 당연하다. 성서 속의 야곱 또한 성안에서는 결코 성공도 축복도 얻지 못했다. 그가 아무리 성공하고 축복의 삶을 살고 싶었어도 집 안에서는 기회가 없었다. 아예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성안에서 길 위로 올라왔을 때부터 야곱의 진정한 성공은 시작 되었다. 야곱을 보면 성공의 팁을 얻을 수 있다. 결혼과 물질의 축복 모두 야곱의 교훈을 통하여 찾을 수 있다. 노마드 나그네가 되어 선교적 순례자로 살아가자. 선교지가 경제적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곳이다. 경제적 격차와 부동산 등 경제적 전략적 선택의 길이 무한히 열려 있는 곳이 선교지이다. 지금이 기회다. 떠나야 한다. 노마드 경제와 선교를 융합하여 복되고 성공적이며 하늘나라의 사명까지 이루는 은총의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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