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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아이들을 돕는 알파 커뮤니티


버려진 길거리의 아이들과 가난한 가구들을 돕는 알파커뮤니티의 사업은 몽골에서 시작되었다. 또 1997년에는 대표 사무소가 중국 청도에 세워졌다. 이 단체는 교육, 낙후된 환경의 개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약간의 재정지원을 통한 장기적인 발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지방 공동체와 정부가 서로 협력하면서 알파커뮤니티의 발전 전략들을 수행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장기적으로 지방 공동체, 정부와의 관계유지에 노력을 하고 있다. 
몽골에서 알파 커뮤니티는 5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있고, 그 중 45명은 몽골인이고, 나머지는 덴마크 미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에서 왔다. 그들은 3가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골든 루트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유치원에 오는 아이들은 알파 커뮤니티를 제외하고는 유치원에 보낼 수 없는 가난한 집에서 오는 아이들이다. 에브니르씨는 몽골에서 유치원이 비싸지는 않더라고 아이들이 가난한 가정에서는 보기 힘든 휴지 같은 것을 가지고 와야 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골든 루트 유치원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필요한 수준의 기본적인 지식을 길러주고 교육제도를 통한 교육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애브니르씨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최소한의 산수능력과 어느 정도는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기본적인 능력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거예요” 라고 설명한다. 울란바타르 Arkhanhai 아이막에 유치원이 또 하나 생겨 두 개의 유치원에 총 80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 그들의 노력은 단지 교육에만 있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들이 알파커뮤니티와 관련된 아이들의 집을 방문하여 좀더 넓고 다양한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알파 커뮤니티의 두 번째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부모가 없거나 버려진 아이들을 입양할 수 있는 가정을 구성하는 것이다. 현재 총 26명의 아이들이 3개의 양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아이들의 입양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992년 애브니르씨는 울란바타르 거리에서 살던 아이를 그녀의 첫 입양아로 받아들였다. 그녀는 그 때의 일을 말하며 미소 짓는다. “제가 생일 케이크를 가지고 제가 살던 아파트에서 다른 아파트로 걷고 있을 때였어요. 한12살쯤 되어 보이는 소년이 케이크를 보고 저를 따라왔어요. 그리고는 아파트 문을 두드렸어요. 처음에는 케이크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곧 손을 씻으면 케이크를 줄 거냐고 묻더군요. 물로 그 애는 케이크를 얻었지요” 애브니르씨는 그 소년이 집이 없는 것을 알고는 그녀와 함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입양가정에서 살고 있는 대다수의 아이들은 보호소에서 지내다 보호소가 요청하면 알파커뮤니티로 오게 된 아이들이었다.
현재 진행중인 세 번째 프로젝트는 유치원을 졸업하고 현재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골든 키 클럽이라고 부르는 토요 학교이다. 매주 토요일 그들은 3시간 동안 클럽에 와서 같이 놀면서 식사하고 있다. 에브니르씨는 이 프로젝트의 하나의 역할은 알파커뮤니티로 하여금 현재 학교에 다니는(이전에 돌보던) 아이들과 부모의 관계 유지를 관찰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는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좋지 않은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보여주는 예로, 한 아이가 수학 과목에 문제가 있을 경우, 아이를 돕기 위해 가정 교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년도까지 알파 커뮤니티는 시골 지역에서 장애자 아이들에서 실용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설립 취지에 부합되는 네 번째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했다. 알파커뮤니티는 이 아이들이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기 때문에 정규과정보다 더 많은 수업들을 보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배운 기술로 물건을 만들어 팔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아이들을 위한 완전고용이 이루어 지지 않았고 그들에게 허황된 희망을 주기를 원하지 않아서, 그들은 바램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에브니르씨는 긍정적인 태도로 “우리는 사업을 시작하거나 아이들과 같이 일하기는 원하는 사람들을 찾으면 다시 이 일을 시작할거예요” 라고 말한다.
앞으로 알파 커뮤니티는 Khanii Material 지역 주민들이 많은 종류의 활동과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공동체 건물을 세우고 싶다고 한다. 이 건물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돕고 돌봐주는 이상적인 공동체 형성의 시작이라고 한다. 에브니르씨는 2010년 전까지는 이 센터를 세우고 싶지만, 이는 안정적이고 필수적인 경제적 지원에 달려있다.
13년 동안 몽골에서 일하면서 그녀가 배웠던 많은 것을 회상한다. “우리가 몽골에 처음 도착했을 때 우리는 큰집을 살 수 있고 동시에 많은 아이들을 돌볼 수 있고 아이들 역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것이 처음 생각했던 만큼 간단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에브니르씨는 처음에는 몽골어를 알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고 길거리의 아이들은 쉽게 가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아이들이 그들이 먹을 수 있고 머물 집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할 줄 알았어요. 그러나 그들은 이전보다 자유롭지 못하거나 갇혀있는 기분도 든 거예요.”
몽골에서의 아이들을 위해 일하자는 에브니르씨의 결심 이후의 중요한 점은 버려진 아이들이 항상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는 그 아이들이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 그들의 미래가 바뀐다고 생각해요” 그녀가 알파커뮤니티에서 계속 일하는 동기는 따뜻한 그녀의 마음에서 나온다. “ 일이 얼마나 힘들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이 아이들의 삶이 변화하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거예요.”

*번역 : 동국대 이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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