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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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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의 나라, 끝없는 초원의 나라, 유목민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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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의 땅 몽골(Mongol)  
-징기스칸의 부활을 꿈꾼다- 
"바람과 구름도 쉬고 싶은 순수한 영혼이 깃든 大地 " 

몽골(Mongol), 그 순수함에 빠져들다. 
인구 300만 중 90% 이상이 라마불교를 숭배하며 자연에 순응하는 몽골. 
징기스칸으로도 유명한 이곳 몽골에 SIT(Special Interest Tourism)라는 특수목적관광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세계 배낭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행 목적지의 독특함을 상품으로 내걸고 여행자의 관심분야를 극대화해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여행상품을 몽골정부가 직접 나서서 홍보하고 있다. 

몽골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기원전 3세기경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은 강력한 유목제국을 세우기 위해 훈족을 중심으로 결집했다. 옛 몽골의 이름인 Hunnu 제국. 당시 몽골은 중국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그리고 로마와도 교류를 했을 정도로 중앙아시아의 심장부였다. 지금은 한반도 면적의 7배로 아시아에서는 5번째로 큰 나라이다. 

전국경선의 길이는 8,100Km로 3,460Km는 러시아와 4,546Km는 중국과의 경계이다. 또한 내륙지역으로 북쪽은 산악지방이다. 국토의 10%가 숲으로 이뤄졌으며, 중앙부가 초지이다. 남부에는 고비사막이 있고, 거의 대부분은 반 사막지대를 이룬다. 평균 해발은 1,527m이며, 가장 높은 곳은 남쪽에 위치한 4,308m의 Nairamdal (Noyon orgil) 산이고, 가장 낮은 곳은 몽골 동쪽의 khukh 호수로 551m이다. 

몽골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올란바타르에는 100만인구가 살고 있으며, 다르항(Darkhan)에 9만 명, 에르텐트(Erdenet)에 7만 명이 살고 있다. 인구 증가율은 2%정도인데 인구의 80%가 Khalkha Mongools족이고, 5%는 Darkhad족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1990년도에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재산과 땅의 사유화가 이뤄졌다. 

민주화 바람을 타고 개방정책을 펼치고 있는 몽골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민족들이 어울려 사는 몽골의 특성상, 국민성 역시 대체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매우 친절한 편이다. 

특히, 최근 일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한국 관광객을 대하는 몽골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는 부담을 느낄 정도로 매우 정겹다. 이틈을 타고 발 빠른 국내 몇몇 사업가는 이미 몽골에 진출한 이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시내 곳곳에는 한국 음식점과 미용실 그리고 국내기업의 상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몽골의 수도 올란바타르에서 ‘한국의 거리’를 만날 수도 있게 됐다. 

이러한 한·몽 양국의 유대감은 일제감정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알 수 있다. 1910년대 후반, 몽골로 망명했던 독립운동가 이태준 의사가 양국을 좋은 관계로 만든 장본인이다. 

이태준 의사는 울란바타르에 동의의원을 개업하고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국민을 치료해왔다. 당시 몽골 사람들은 그를 ‘무지개나라에서 온 명의’라 칭하며, 존경을 표했고 결국 그 명성이 몽골 국왕에게까지 전달됐다. 

이후 몽골 왕궁을 출입하게 된 그는 국왕의 어의가 되어 ‘이상촌 건설’이라는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금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이곳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래서 인지 여행하는 곳마다 순박한 몽골 사람들은 내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지방으로 여행하던 중 그들은 내게 ‘솔롱고스’라 소곤대며, 집으로 초대했다. 초대에 응해 가는 집마다 그들은 내 모습을 신기해하면서도 따뜻한 차와 음식을 제공했다. 가이드에 따르면 초대에 응해준 내게 그들이 오히려 감사의 뜻을 보냈다고 한다. 

몽골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쏙 빼닮은 몽골 사람들. 
필자의 마음처럼 바람과 구름도 잠시 머물다 가고 싶을 만큼 그들의 순수한 영원에 자연도 반했을까? 대지의 평온과 푸르른 하늘도 몽골에서 만큼은 ‘여유의 참뜻’을 알리려는 듯 내게 속삭였다. 


-몽골여행 TIP-

몽골은 5월 ~ 8월이 여행을 하기 좋은 기간으로 수도인 올란바타르에는 한국 및 동유럽, 미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몽골항공(MIAT)은 성수기 때, 매일 서울-올란바타르 정기편 전세기로서 운항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월, 화, 목요일 3번,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월, 화, 목, 토, 일요일 5번 취항하고 있다. 몽골현지에선 수도와 주요지방도시 사이에 국내선 비행기가 운항되고 있다. (올란바타르를 중심으로 choibalsan, 남고비/Omnogobi/, Murun, Khovd, Altai, Ulaangom등) 

이곳에서의 투어는 트레킹코스(Dundsaihan-yol 계곡, Onon강 유역, Khatgal 중심의 Khuvsgul호수 유역, khovd 지역, khyrgas 호수지역), 말 혹은 낙타를 타고 떠나는 여행(남고비, 오브스), 조류탐사(khujirt, Tsagaan 호수, Khyrgas 호수, 남고비) 등이 수많은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스키, 낚시, 열기구,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래프팅 등 레저스포츠도 가능하다.

기후 : 대륙성기후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편이어서 한여름 여행 시에도 긴 팔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전압 : 220v, 50Hz\ 
화폐 : 1USD = 1200투그릭(tugrug) 
-2년전 제가 놀러 갔을 때 기준입니다. ^^&&-

다음시간에는 몽골의 트레킹코스와 의식주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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